관광버스만 오고 손님은 없었다

강릉의 한 카페에 대형 관광버스 두 대가 도착했습니다.
한 남성이 점심시간 무렵 찾아와 주차가 가능한지 물었고 단체 관광객이며 커피도 주문하겠다는 말에 카페 사장님은 기꺼이 공간을 내어줬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커피 한 잔 사지 않고 화장실과 주차장만 이용한 채 그대로 떠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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