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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에 태양광 발전까지 멈춘다면? -R(250708화/뉴스데스크)

오늘로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력 사용량도 평년보다 빠르게 치솟고 있는데요.
이런 더위에 전기마저 끊기면 큰 일인데,
대규모 전력 대란을 대비한 비상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주현정기자입니다.
◀ 리포트 ▶

◀ SYNC ▶
"수급 비상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습니다. 근무자 여러분께서는 '관심' 단계 조치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시고, 그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는 치솟고,
태양광 시설마저 과부하로 발전을 멈춘
극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전국의 전력 공급 상황을 총괄하는
한국전력공사 재난종합상황실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오후 4시.

수요를 견디다 못한 발전기가 전원을 차단하자,
예비 전력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합니다.

◀ SYNC ▶
"송전선로 지락 사고로 인해 전압강하가 발생, 인근 태양광이 탈락되는 등 예비력이 1500MW 미만으로 감소하여..."

수급 비상 '관심' 단계가
'주의', '경계'를 지나 '심각' 단계에 이르자
전 직원에게 필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전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긴급 메시지가 발송됐고,
전 국민 재난방송도 실시됩니다.

◀ SYNC ▶
"방송사에 대국민 절전 TV 속보와 자막방송을 요청하였습니다."

한전은 전력시스템 불안정에서 비롯됐던
스페인에서의 최근 대정전 사례가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라고 경고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빠르게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히 걱정입니다.

◀ SYNC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급 능력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하지만 현재 미국, 유럽 등 기상 이변에 따른 폭염을 지켜보면 이번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실제로 7월 들어 최대 전력 수요는
연일 90GW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2주나 빠릅니다.

전국의 전력 수급은 정상 범위이지만,
당분간 더위가 지속되며
공급 예비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종합적인 대응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주 목요일에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을 발표합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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