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도 버린 생선 '삼세기' 우리는 없어서 못 팔아! 아재부터 MZ 입맛까지 사로잡은 삼숙이탕│강릉 블루리본 노포 맛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4년 1월 2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겨울 할매니얼 5부 삼숙이와 소순이＞의 일부입니다.

어르신들의 전유물이었던 전통시장은 요즘 가장 트렌디한 장소가 됐다.
북적북적한 시장 분위기가 오히려 젊은 세대들에게 새롭고 이색적으로 다가온다는데.
2023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전통시장 중 한 곳인 강릉중앙시장!
다양한 먹거리로 MZ들의 놀이터로 떠오른 중앙시장 안쪽 골목과 오래된 상가 안에는
오랜 세월 뚝심 있게 자리를 지킨 ‘할매 맛’ 노포 식당들이 있다.
국밥 골목에서 40여 년 간 소머리국밥을 끓여온 백석연 할머니,
가진 것 하나 없이 중앙시장에 들어와 노점에서 장사를 시작했다는 할머니는
몇 년 전 사위의 아이디어로 소머리국밥에 순두부를 접목한 ‘소순이’ 국밥을 내기 시작!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데.
비법 고추장으로 시원하게 끓여낸 최정인 할머니의 삼숙이탕 노포 식당도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단다.
삼숙이는 머리가 크고 못생긴 생선 삼세기의 강릉 사투리로,
강릉의 향토음식이자 아재들이 해장국으로 즐겨 먹던 생선탕이라는데.
세월을 담은 깊은 맛으로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시장 할매들의 인생이 담긴 뜨끈한 국물 맛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겨울 할매니얼 5부 삼숙이와 소순이＞
✔ 방송 일자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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