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곳에 떨어지면 죽어도 죽지 않는 역대급 지옥이 펼쳐진다. (스티븐 호킹이 말한 불행한 불사)

스티븐 호킹은 말했습니다. "그건 불행한 종류의 불사"라고요.
블랙홀에 떨어진 사람은 어떻게 되나요? 너무나 쉬운 질문이죠. 죽습니다.
그런데 떨어진 사람의 개인적인 시간은 박살이 나지만 알고보면 재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죽어도 죽지 않는, 말 그대로 실사판 지옥이 펼쳐집니다.

아인슈타인이 만든 중력방정식을 통해 슈바르츠쉴트는 블랙홀을 도출해냈고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은 블랙홀은 많은 영화와 책의 단골 소재입니다.

그런데 그 블랙홀에서 다시 재방출이 일어난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토록 강력한 중력을 보이는 블랙홀에서 새로운 것이 방출된다는 것이
어디 말이나 됩니까?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감사합니다.

- Chapter
0:00 아인슈타인과 슈바르츠쉴트
0:59 블랙홀에 떨어질때 보이는 것
1:56 스티븐 호킹의 아이디어
2:45 불행한 불사

- 내용출처:
1.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까치, 2019
2. 이강봉, “스티븐 호킹 박사 이론이 맞았다”, The Science Times, 2019
3. Juan Ramon Munoz de Nova et al, “Observation of thermal Hawking radiation and its temperature in an analogue black hole”, nature, 2019 (https://doi.org/10.1038/s41586-019-1241-0)
4. 브라이언 그린, “엘러건트 유니버스”, 승산, 2002
5. 스티븐 호킹,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까치, 2019

- BGM: Aakash Gandhi-Journe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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