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이식쿨 호수 유람선, 중앙아시아 3국 여행 제10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 (20250606)

이식쿨 호수(키르기스어: Ысык-Көл, 러시아어: Иссык-Куль)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동부, 티엔산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내륙염호입니다. '따뜻한 호수'라는 뜻으로 겨울에도 얼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

🌄 주요 특징

해발 고도: 약 1,607 m

면적: 약 6,236 ㎢ (우리나라 경상북도 3배 크기)

길이 × 너비: 182 km × 60 km, 호안선 길이 약 669–688 km

수심: 평균 278 m, 최대 668 m (또는 일부 자료에서 702 m)

염도: 약 0.6%, 소금기 있는 편이며 이로 인해 결빙되지 않음
지형과 기후

북쪽의 ‘쿵게이’와 남쪽의 ‘테르스케이’ 두 산맥이 호수를 감싸고 있는 분지형 구조

고산·해양성 기후가 공존하며, 여름 평균기온은 약 20°C, 겨울은 −2°C 정도로 비교적 온화한 편입니다
자연 및 생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1975년 람사르 습지 등록지로 지정됨

유입 하천 약 118개, 빙하와 온천수 영향도 있어요

민물고기 28종, 조류 285종, 포유류 50종 이상 서식하지만, 도입어종 문제 및 남획으로 멸종 위기종도 있어요
문화와 액티비티

고대 문명과 실크로드의 흔적: 수중에 잠긴 도시 유적이 있으며, 촐폰-아타 근처의 암각화들도 유명해요

스포츠·레저: 맑은 물에서 수영, 낚시, 온천 체험, 하이킹, 승마 등 다양한 활동 가능하며, 특히 여름(5–9월)에 관광객이 많아요

탁 트인 절경: 저녁의 노을, 알프스 같은 산맥 풍광 때문에 ‘지구의 눈’이라 불립니다
✅ 여행 팁

항목 내용

최적 방문 시기 여름(5월~9월) – 수영, 하이킹, 투어 가능
주요 관광지 촐폰-아타(문화·건강 리조트), 카락올(산악 액티비티 기지), 스카즈카 캐년, 탐가 협곡
교통 비슈케크에서 차량 또는 투어 이용권 구매 가능. 주변 작은 공항들(촐폰-아타, 탐가)도 있음

이식쿨은 ‘뜨겁게’ 더워지진 않아도, 바다같이 짙고 투명한 호수와 고산 풍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꿈꿔볼 만한, 독특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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