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로 북적여

설 다음날인 오늘(23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은 귀경길에 오른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 명절인 만큼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 친척, 친구들과 만나 설을 보내고 돌아오는 모습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객들의 손에는 고향에서 가져온 선물과 음식들이 가득했다.

호남선과 경부선 모두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들로 가득했다. 오후 1시 반 기준 고속버스 예매율을 살펴보면, 부산에서 서울행 버스 예매율은 91%, 광주 83.4%, 강릉 70.1%로 평균 80%대의 예매율을 보이고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안전한 설 연휴 마무리를 위해 버스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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