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지구를 회복하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 l 에너지전환

기후위기. 인간이 뿜어낸 탄소 때문에 지구🌏가 더워졌고,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1도가 올랐다는 사실. 그게 1.5도가 되는 순간 인류 전체에 위협이 될 정도로 위험해질 거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막아야만 한다는 과학자의 엄중한 경고. 지난해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과학자들이 아무리 말해도 당신이 현실부정하는 10년 후 팩트' https://youtu.be/H-SJ3eKdhSA 를 보고 많은 분이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굉장히 무섭지만, 그래서 뭘 어떻게 바꿔야 한다는 건지는 잘 감이 안 왔던 사람 손? 🙋🏻‍♀️🙋🏽

사실 간단합니다. 우리가 쓰는 에너지를 바꾸면 돼요.
온실가스는 크게 두 가지에서 나오거든요. 석탄과 석유.
가장 큰 배출원은 석탄발전소🏭, 가장 많은 배출원은 석유를 먹는 자동차🚙.
그러니까 우리는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만든 다음에, 그 전기로 전기차를 타면 기온 상승을 꽤 막을 수 있습니다.

사실 크게 보면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에너지전환은 늘 있어 왔거든요. 나무🌲에서 석탄🚂으로, 석유🛢️로, 우라늄☢️으로, 그리고 마침내 찌꺼기가 안 남는 재생 가능 에너지, 태양광☀️이나 바람💨으로. 문제는요, 요즘 전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겁니다. 기후변화 때문에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어떤 나라들은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급격히 상승시켰습니다. 이제는 가격이 석탄, 원전보다 싸진 곳도 많아진 상태. 태양 바람 이런 거로 전기 찔끔찔끔 만들어서 쓰겠나 싶었는데 말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10년 전에 허가낸 석탄발전소를 지금도 짓고 있습니다. 70년대부터 갖은 노력을 다해 가지게 된 원전 기술은 뽕 다 뽑기도 전에 사양산업으로 접어든 분위기네요. 원전 기술이 없는 나라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가 싸진 상태에서는 더이상 사고 위험이 있는 원전을 수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로 곧장 올인하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원전 관련 전공자, 종사자가 여전히 아주 많습니다. 수출을 못하면 우리나라에라도 원전을 더 지어야 산업을 유지시킬 수 있을 텐데 시대의 흐름에 따르겠다며 ‘탈원전'을 선언해버린 이번 정부. 그래서 우리나라는 정치권이 ‘탈원전’ 키워드 하나로 몇 년째 아웅다웅 중이에요.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갈 길이 없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대한민국이 이러거나 말거나 지금 이 순간에도 바뀌고 있다는 거.

과연 우리 정치인들은 시대 흐름에 맞는 에너지전환을 할 수 있을까요? 🤔 그동안 우리에겐 얼마큼의 시간이 남은 걸까요? 어려울까 봐 에너지란 개념을 차근차근 살펴보는 버전의 영상부터 마련했어요. 2편에서는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로 본격 팩트체크 들어갈게요😎

*더 많은 에너지 관련 정보는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etrans.or.kr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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