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내는 시기, 빨라지고 비용 부담 줄었다" / SBS
〈앵커〉
정부의 영유아 보육실태 조사 결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하루 이용시간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이 늘면서 비용 부담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지난해 전국 2천400여 가구 3천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보육기관을 처음 이용하는 시기는 매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생후 24.1개월에서 2021년 21.8개월, 지난해엔 19.8개월로 앞당겨졌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하루 이용 시간은 3년 전 조사에 비해 늘었고,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기본보육 외에 연장보육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육료와 교육비 지원이 강화되면서 조사 대상자의 24.1%는 기관 이용 비용을 내지 않았는데,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등을 제외한 순 보육료와 교육비 기준으로는 81.3%가 비용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호자가 부담하는 보육료와 교육비는 월평균 14만 6천 원이었습니다.
교육비에 식비와 의료비까지 더한 가구별 총양육비용은 월평균 111만 6천 원이었는데, 가구 소득 대비 부담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부모들은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점으로 '교육 내용 다양화'를 꼽았는데, 기관 종사자들은 '지원인력 추가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어린이집에 비해서 유치원의 공급이 부족하단 의견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결과를 토대로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과 연장 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기관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보육실태조사는 보육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2004년부터 3년마다 방문 면접과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강경림·서승현·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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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영유아 보육실태 조사 결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하루 이용시간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이 늘면서 비용 부담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지난해 전국 2천400여 가구 3천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보육기관을 처음 이용하는 시기는 매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생후 24.1개월에서 2021년 21.8개월, 지난해엔 19.8개월로 앞당겨졌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하루 이용 시간은 3년 전 조사에 비해 늘었고,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기본보육 외에 연장보육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육료와 교육비 지원이 강화되면서 조사 대상자의 24.1%는 기관 이용 비용을 내지 않았는데,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등을 제외한 순 보육료와 교육비 기준으로는 81.3%가 비용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호자가 부담하는 보육료와 교육비는 월평균 14만 6천 원이었습니다.
교육비에 식비와 의료비까지 더한 가구별 총양육비용은 월평균 111만 6천 원이었는데, 가구 소득 대비 부담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부모들은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점으로 '교육 내용 다양화'를 꼽았는데, 기관 종사자들은 '지원인력 추가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어린이집에 비해서 유치원의 공급이 부족하단 의견도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결과를 토대로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과 연장 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기관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보육실태조사는 보육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2004년부터 3년마다 방문 면접과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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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мая 2025 г. 13:45:05
0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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