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혼밥, 혼술, 혼행 10탄] 타이틀 : 공천포해변의 몽돌사연

뮤직 크리에이터 김관열 창작곡
[공천포해변의 몽돌사연]
(Verse 1)
햇살을 걷던 그 아침
발끝에 머무는 잔잔한 파도
말없이 바라보던 너의 눈동자
공천포엔 아직도 머물러 있어
(Pre-Chorus)
소리 없이 불어오던
그날의 바람을 기억해
우리 사이, 흐르던
작은 떨림 하나까지
(Chorus)
공천포 해변엔, 말하지 못한 사랑이 흐른다
몽돌 사이로 스며든 그날의 숨결처럼
시간은 흘러도 바다는 그대로인데
왜 나만 이 계절에 머물고 있는 걸까
(Verse 2)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말 없이 보내던 마지막 인사
흔적조차 흐려질 줄 알았는데
공천포엔 아직 너의 발자국
(Pre-Chorus)
어디쯤일까 너의 하루
가끔은 나를 기억할까
그때 우리, 그 바다
서로를 비추던 순간들
(Chorus)
공천포 해변엔, 말하지 못한 사랑이 흐른다
몽돌 사이로 스며든 그날의 숨결처럼
시간은 흘러도 바다는 그대로인데
왜 나만 이 계절에 머물고 있는 걸까
(Bridge)
누군가에게 이곳은
그저 조용한 바다겠지만
나에겐 너를 보내고
끝내 안아보지 못한 하루야
(Outro)
언젠가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그때는, 나를 알아봐 줘
공천포 해변엔…
아직 너의 계절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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