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이준석, 1위로 본선행...신예 돌풍 현실화?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상호 / 더불어민주당 前 상근부대변인, 김근식 / 국민의힘 前 비전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정치권 소식 짚어볼 텐데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과 함께할 텐데 조상호 부대변인이 조금 늦으시기 때문에 오늘 김근식 실장님하고 먼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론조사 완료가 늦어지는 바람에 하루 연기가 됐어요, 예비경선 발표가. 오늘 오전에 발표가 있었는데요. 본선행 5명 안에 누가 들었는지 먼저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발표 내용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를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발표하겠습니다.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이상 다섯 분의 후보자가 선출되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각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얘기했는데 일부 비공식적으로 공개가 된 상황이 됐습니다. 어쨌든 가나다순으로 하면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이렇게 5명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한 상황인데요.

보면 0선의 이준석만 통과하고 통과하고 초선은 통과를 못하고 모두 탈락을 했고 중진들이 대거 진출한 상황이에요. 이 5명 예상을 이렇게 하셨습니까?

[김근식]
1, 2, 3위 3명이 본선 진출할 거라는 건 대부분 예상을 했던 것 같고요. 그러니까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이라는 분은. 그리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 아시겠지만 그동안 여론조사 발표라는 것도 보면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신진 두 분과 올라간 두 분은 거의 차이가 없어요.

그러니까 1, 2% 차이라는 것은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순위는 정할 수 있지만 순위라고 볼 수가 없는 수치들이거든요.

그것도 민심을 반영한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그래서 신진 둘 김웅과 김은혜 의원, 그다음에 이번에 올라간 조경태, 홍문표 의원이 사실 각축을 벌이는 상황인데 민심이 아닌 나머지 50%는 당원 여론조사잖아요.

그러니까 당원 여론조사는 사실 열심히 뛴 사람들, 그리고 오랫동안 준비한 분들이 그래도 고정표를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김웅, 김은혜 의원이 이번에 늦게 출발을 했고 새롭게 출발했기 때문에 홍문표 의원이나 조경태 의원은 사실 1년 전부터 운동을 했었습니다, 사실상.

그래서 그분들의 당원 추격전이 일정 정도 성공을 해서 신진 2명을 제치고 결국 두 분이 마지막 4위, 5위의 티켓을 딴 게 아닌가 해석됩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는 예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비공식적으로 공개된 득표율을 보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1%,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9%예요.

지금 초선은 당선이 안 됐지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압도적으로 1위로 당선이 된 상황이거든요. 예비경선을 통과했는데 초선은 탈락했지만 이준석 후보가 득표율이 만만한 득표율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김근식]
그냥 첫 1보가 떴을 때는 중진들이 대거 진출했다. 이렇게 1보가 뜨기 때문에 신진의 돌풍이 사라졌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 말씀하신 비공식적으로 발표가 돼서 돌고 있는 득표율을 맞다고 본다면 사실은 1위 이준석과 2위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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