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비웃던 중국 무술고수들은 왜 기를쓰고 도발하다가 10초만에 무릎꿇고 항복한걸까?::이소룡과 무하마드 알리도 과외로 배웠다는 태권도

태권도를 비웃던 중국 무술고수들은 왜 기를쓰고 도발하다가 10초만에 무릎꿇고 항복한걸까?::이소룡과 무하마드 알리도 과외로 배웠다는 태권도

#태권도 #이소룡 #무하마드 알리

우둥량이라는 한 중국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중국 전통무술 중 형의권, 팔괘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술을 결합해 독보적인 무공을 수련한 이로 잘 알려져있었죠. 그런데 그가 자신의 무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다른 무술, 특히 태권도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왔습니다. 옛날부터 태권도를 무시해왔다면서 본인 눈에 태권도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정식으로 태권도 유단자와 맞붙으면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이 게시물을 주시하던 한 단체가 이를 정식경기로 성사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결전 당일. 우둥량의 독보적인 무술과 한국전통 무술인 태권도가 정면으로 맞붙었고 결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매치에 불과했습니다. 우둥량은 경기 중 돌려차기 몇 대를 맞고는 그대로 KO를 당했고 경기시작 10여초만에 그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궁금했습니다. 우둥량 무술의 핵심은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수련방법인것이냐면서 말이죠. 왜냐면 경기 내내 그는 단 한번도 주먹을 뻗지 않았고 오로지 발차기만 흡수했다가 그대로 KO로 뻗어버렸으니까요. 그렇게 중국 전통무술이 태권도와 맞붙었다가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2007년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현존하는 최강의 무술을 찾아보는 'Fight Science'라는 특별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습니다. 브라질 전통무술인 ‘카포에라’의 강력함에 대해서 취재하면서 과연 카포에라가 발차기를 주로하는 여타 무술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해서 비교분석한 다큐멘터리였죠. 총 4개의 무술을 비교했는데, 카포에라, 가라데, 무예타이 그리고 태권도였습니다. 각 선수는 자신들 앞에 세워진 샌드백을 가장 강력한 발차기로 가격해 그 속도와 힘을 측정해보았는데요. 제일 먼저 카포에라 대표선수가 등장합니다. 그는 ‘마텔로 드 네가티바’라는 발차기를 선보였는데요. 바닥에 쭈그린 상태로 오른 발을 들어올려 상대의 갈비뼈를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그의 측정결과는 속도 159km로 왠만한 일류급 투수들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였고 그때 발생된 힘은 무려 816kg이나 됩니다. 그가 쭈그리고 앉아서 차올린 발차기 한 방으로 상대방의 갈비뼈를 부수고, 내장을 파괴하며, 심한 경우 심장을 멎게 할 정도의 강력함을 선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의 전통무술인 가라데는 어땠을까요? 가라데 7단의 한 선수가 등장해서는 전형적인 일본 가라데 방식의 앞차기를 선보였습니다. 뒷꿈치에 힘을 주고 샌드백을 강하게 밀어냈죠. 그 결과 그의 발에서 발생한 속도는 시속 114km에 195kg의 힘을 만들어냈습니다. 카포에라 파워 800kg의 4분의 1도 안되는 연약한 발차기에 본인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 선수는 태국 전통무술인 무에타이가 등장해서 돌려차기를 선보였습니다. 옹박의 '토니 쟈'처럼 멋드러진 포즈로 온힘을 실어 샌드백을 강하게 타격했습니다. 그의 발은 시속 209km의 빠른 속도로 샌드백을 가격했고 그때 만들어진 힘은 무려 635kg입니다. 속도로는 카포에라를 이겼지만 파워적인 측면에서는 카포에라를 넘어서지 못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태권도 5단의 유단자가 등장합니다. 성우의 소개멘트 역시 '엄청난 발차기로 유명한 무술 태권도'라고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한껏 높였는데요.

Видео 태권도를 비웃던 중국 무술고수들은 왜 기를쓰고 도발하다가 10초만에 무릎꿇고 항복한걸까?::이소룡과 무하마드 알리도 과외로 배웠다는 태권도 канала 디씨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