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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경기북부 호우에 4명 사망 4명 실종…이 시각 가평 / KBS 2025.07.22.

주말 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져 이 지역에서만 폭우로 4명이 숨졌고,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수빈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는 여전히 편의점 한 채가 기울어져 쓰러져있고 굴착기를 이용한 복구작업도 한창인데요.

이렇듯 기습 폭우가 내린 지난 주말 이후 사흘이 지났지만 폭우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 가평군 제령리에서 산사태에 휩쓸린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재 경기 북부지역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가평군 마일리로 캠핑을 왔다 산사태에 휩싸인 일가족 가운데 아직 어머니와 아들이 발견되지 않았고, 대보리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 등 4명에 대한 수색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7시부터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하고 탐지견과 드론을 이용해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천 유속이 여전히 빠르고 토사와 잔해들이 곳곳에 쌓여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악조건으로 야간 수색이 불가능한 데다 통신과 전기까지 두절되어서 작업은 더딥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 최고 32도의 폭염까지 예보되면서 실종사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지역 뿐 아니라 경남 산청을 비롯한 전국적으로도 피해가 큰데요.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16일부터 이어졌던 폭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1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발표된 공식 통계에서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번 집중 호우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이곳에서도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이틀째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경남 산청 사망자는 현재까지 10명, 경기 가평이 3명 충남 서산이 2명입니다.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도 각 1명입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 97개 시군구에서 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2천여 명은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받았습니다.

복구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주택 침수나 도로 파손 등 시설 피해 6천여 건 중 2900여 건, 44%를 복구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피해 현장 조사가 진행되면서 응급 복구 대상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촬영기자:강현경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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