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결혼 5년만 이혼…세 아이 육아는 아빠가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4일 최민환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만은 않다”면서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율희 역시 SNS에 “오늘은 여러분들께 조금은 무거운 얘기를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 마음이 안좋다”면서 “많은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또 “현재 아이들은 많은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현재 아이들의 거취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열애설이 나자 인정하고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과 딸 쌍둥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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