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체질 개선”…수소·디지털 전환 협력 / KBS 2025.07.18.
[앵커]
울산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 업계가 수요 감소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 위기를 산업 체질을 개선할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인데요.
수소와 디지털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수출 효자였던 석유화학 산업.
하지만 최근엔 가동률도, 실적도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제품 수요가 줄고 중국 등의 과잉 생산으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조적인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의 생존을 위해 울산시가 산업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본사를 울산으로 옮긴 석유화학 기업 카프로와 협력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생산공장이 있는 현장에 기업의 본사가 있어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도약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카프로는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출하센터를 구축하는 등 석유에서 수소 기반의 미래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울산시와 디지털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명/카프로 대표이사 : "미래 성장 산업인 수소 산업을 통하여 지역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민관 협력이 부가가치가 낮은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하려는 혁신 기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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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 업계가 수요 감소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 위기를 산업 체질을 개선할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인데요.
수소와 디지털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수출 효자였던 석유화학 산업.
하지만 최근엔 가동률도, 실적도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제품 수요가 줄고 중국 등의 과잉 생산으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조적인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의 생존을 위해 울산시가 산업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본사를 울산으로 옮긴 석유화학 기업 카프로와 협력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생산공장이 있는 현장에 기업의 본사가 있어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도약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카프로는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출하센터를 구축하는 등 석유에서 수소 기반의 미래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울산시와 디지털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명/카프로 대표이사 : "미래 성장 산업인 수소 산업을 통하여 지역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민관 협력이 부가가치가 낮은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하려는 혁신 기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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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июля 2025 г. 1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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