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NEWS]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6 25 75주년 구국기도회 및 기념행사 개최

[부산]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6.25 75주년 구국기도회 및 기념행사 개최
/ 25일 오전, 사직동교회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박남을 장로)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구국기도회'와 '기념행사'를 열었다.

600여 명의 참석자들은 75년 전 동족상잔의 비극을 상기하면서 호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음세대에 잊혀지지 않도록 하고, 전쟁이라는 참사를 다시는 겪지 않도록 나라를 위해 다함께 기도했다.

[Sync] 박남을 장로 /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하나님 은혜로 지금까지 그 피폐했던 나라가 경제대국 10위까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죠! 이 상황들을 지금까지 일궈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또 참혹한 현장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을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념행사에 앞서 예배 순서에서는 김철봉 사직동교회 원로목사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원로목사는 "과거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귀한 사람을 보내서 우리나라를 건져내셨다"면서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삶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백웅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고, 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정길 목사가 기념사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증경회 회장 양원 장로가 회고사, 사직동교회 복기훈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또 해운대제일교회 강기숙 권사가 시낭송을 하고, 옥수석 거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에 이어 애국가와 6.25 노래를 제창했다.

한편,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이날 헌금은 전액 해외 선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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