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인집 과수나무 전정작업, 미국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그리고 자주국방, 하동군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 관련(이재성의 촛불잔치, 남진의 가슴아프게, 조용필의 물망초)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동짱의 하동정론입니다.
1. 아는 지인분의 부탁으로 구례군에 과수나무 전정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다양한 과수나무들이 있었는데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에서 전혀 병해충 방제를 하지를 않아 사실 나무들은 거의 병들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토양을 비롯해 공기는 물론 물에까지 온갖 세균이나 해충들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전혀 방제작업을 하지않고 노지에서 과일을 수확해 먹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봐야 합니다.
아무튼, 멀리까지 간 김에 여러 가지로 심어져 있는 과수나무들 전정작업을 모두 해 주고 와야겠다 싶어 짧은 시간 부지런히 작업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 예년과는 달리 나무들이 수종에 따라 잠아들의 발아가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2월 경에 나무의 접수를 채취해 두었다가 3월에 접목을 한다는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시기를 맞출수가 없어 눈치껏 농사를 지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2. 엊그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고성이 오가는 희안한 국가정상들 회의 장면을 보셨지요?
그리고 그 장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와 하대를 하듯 또 미국의 부통령까지 주제넘게 나서서 조롱을 하듯 하는 행동은 어떻게 보이던가요?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벌써 두 번째 영토를 야금야금 빼앗겨 가고 있는데 과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핵무기가 많았던 우크라이나가 분리독립 당시 그 핵무기들을 러시아에 내어주지 않았다면 아니면 1200발 가까이 되던 핵무기를 절반이라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러시아가 2014년인가 크림반도 장악에 이어 또 지금처럼 전쟁을 일으킬수 있었을까요?
3. 하동군 장학재단은 지난 2월 27일 제9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학업성적우수 등 6개 장학금 192명에게 1억3,480만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학업성적우수장학생 89명 6,820만원, 특별장학생 33명 4,850만원, 자립장학생 44명 1,100만원, 특기입학장학생 2명 200만원, 충의공 정기룡장군 충효장학생 15명 150만원, 정성일 리더십장학금 9명 360만원 등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동군장학재단은 입학축하장학금 지급 계획도 발표 했습니다.
하동군 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총 3억 8,900만원 규모의 입학축하장학금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지급이 됩니다.
거기다 하반기에는 다자녀가구 장학금, 중·고등학교 자립장학금, 특기 장학금 등 3개 항목에 대한 장학금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3년 하동군장학재단이 설립되고 이듬해 장학금을 지급할 당시부터 장학금의 지원 목적과 지원대상 그리고 지원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꾸준하게 지적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켜봐 왔지만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으며 문제점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에 이르러서는 장학금이 장학금이 아니라 누구나 받아야 하는 용돈, 내지는 어떤 정치인이 떠들던 대국민 25만원 돈 나눠주기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이런 우려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동짱의 하동정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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