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깜짝 놀랄 한국의 자주국방 준비작업, 중국도 일본도 벌벌 떨 그것. 바다와 하늘 철통같이 지킨다.

동북아의 국제관계가 날로 긴장을 더해 가는 가운데
한국의 자주국방을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넓게는 미중패권전쟁으로 인해, 남중국해와 대만,
한반도 등에서 긴장이 더해지고 있고
좁게는 남북관계 역시 지난 10일
북한이 남북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하면서
한층 더 대립양상을 띄게 되었습니다.

일본 역시 독도문제와, 군사력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기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또한 독일주둔 미군 9500명을 감축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확인되면서
주한미군 감축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그 어느 때 보다
자주국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때 한국은 신의 방패라 불리는 이지스 구축함을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하는 사업과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방위사업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함 6척에,
추가적으로 6척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구축함은 2008년 실전 배치된
이지스함 세종대왕급(7600톤급) 3척과
현재 추가 건조 중인 8100톤급 차세대
이지스함(광개토-III Batch-II) 3척입니다.

여기에 6000톤급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만들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은
구체적인 성능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듀얼밴드방식의 다기능 레이더뿐 아니라
전방과 후방에 각각 48셀, 16셀의
신형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II)가 탑재되고,
초음속 함대함미사일과, 홍상어 대잠유도미사일,
해성투 함대지 순항미사일 등을 갖추면서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특히 KDDX사업은 순수 국내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첫 이지스함이란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이지스함 자체 건조가
가능한 국가로 올라서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방산수출까지 노릴 수 있는
새로운 전략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지난 3월 취역한 마야함 등
7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은 055형과 052D형 구축함을
최소 30척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리 해군이
12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게 되면
중국과 일본을 충분히
견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6척의
KDDX구축사업은 방산업계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KDDX 사업 개발비는 1조8000억원이며
양산 비용까지 포함하면 7조원 이상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방산업계는 이번 수주전에
치열한 기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함정 설계와 건조는 ‘한지붕 두가족’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맞붙습니다.
한국조선해양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최초로 이지스함을 건조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통합 마스트’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KDDX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선박 건조 경험이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줌왈트급과 유사한
선수 디자인과 스마트 기술을 대거 탑재한
스마트 함정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KDDX의 두뇌 역할을 할 전투체계 개발 사업은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경쟁합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 해군의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
다양한 전투체계를 전력화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고
LIG넥스원은 레이더부터 지휘 사격통제 시스템까지
센서 투 슈터(Sensor to Shooter)의 개발경험과
고도의 통합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화된
레이더무기체계인 ‘대포병 탐지레이더-투’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다음달 둘째주에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2호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아나시스2호는 한국군이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스텔스전투기인 F-35A를 구매하면서
추가적으로 맺은 계약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발사는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맡아서 진행합니다.

이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최초의
군사전용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아나시스2호는 한국군의 정보처리 속도를 높이고,
전파 방해에 대한 대응기능과
통신 가능 거리가 향상될 것입니다.

아나시스2호는 한국의 최초 군 통신위성으로서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핵심 장비로서
전작권 전환 작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상으로 한반도 주변으로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
자주국방을 위한 한국형 차기구축함을 발주할 소식과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2호를
발사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렌드연구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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