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우스 매일묵상] 7월 17일 : 어쩔 수 없다고 핑계 대고 있습니까 (요한복음 19장 묵상 1)
어쩔 수 없다고 핑계 대고 있습니까?
온유하우스 7월 17일 온유하우스 매일묵상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9장 1-16절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오늘의 묵상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가 예배 때마다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한 구절입니다. 사도신경에서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 사람을 ‘빌라도’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이 땅에서 신앙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만약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할 때 이런 결과가 벌어질 줄 알았다면 과연 예수님을 내어주었을까요? 그러나 한편으로 빌라도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나름대로 예수님을 풀어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8장 후반부터 19장 초반까지는 예수님께서 빌라도에 심문을 받는 과정이 길게 언급됩니다. 빌라도는 매우 정치적인 인물로서 당시에는 군사적인 요충지인 유대의 총독으로 부임받았습니다. 그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잡아 올 때부터 예수님이 죄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할 수 있으면 이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예수님을 매질하고 풀어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유대인들의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기에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7절).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더욱 예수님을 내어주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선동해 예수가 왕이라고 주장했기에 그를 놓아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고 외치게 합니다(12절). 빌라도는 여기서 더 버티었다가는 정치적으로 큰 위협을 당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줍니다(16절).
우리 역시 빌라도와 같은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예배에 빠질 수밖에 없으며, 어쩔 수 없이 적당히 세상에서 어울릴 수밖에 없으며,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변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런 상황으로 내몰지 않았다면 나도 죄를 짓지 않았을 텐데…” 그러나 이것은 빌라도와 같은 변명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상황과 사람들의 의해 어쩔 수 없이 흘러가지 않도록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적용과 기도
내가 최근에 상황이나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신앙의 길과 반대로 가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내가 상황이나 다른 사람들을 핑계하지 않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앙의 판단을 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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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9장 1-16절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오늘의 묵상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가 예배 때마다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한 구절입니다. 사도신경에서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 사람을 ‘빌라도’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이 땅에서 신앙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만약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할 때 이런 결과가 벌어질 줄 알았다면 과연 예수님을 내어주었을까요? 그러나 한편으로 빌라도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나름대로 예수님을 풀어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8장 후반부터 19장 초반까지는 예수님께서 빌라도에 심문을 받는 과정이 길게 언급됩니다. 빌라도는 매우 정치적인 인물로서 당시에는 군사적인 요충지인 유대의 총독으로 부임받았습니다. 그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잡아 올 때부터 예수님이 죄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할 수 있으면 이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예수님을 매질하고 풀어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유대인들의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기에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7절).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더욱 예수님을 내어주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선동해 예수가 왕이라고 주장했기에 그를 놓아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고 외치게 합니다(12절). 빌라도는 여기서 더 버티었다가는 정치적으로 큰 위협을 당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줍니다(16절).
우리 역시 빌라도와 같은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예배에 빠질 수밖에 없으며, 어쩔 수 없이 적당히 세상에서 어울릴 수밖에 없으며,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변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런 상황으로 내몰지 않았다면 나도 죄를 짓지 않았을 텐데…” 그러나 이것은 빌라도와 같은 변명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상황과 사람들의 의해 어쩔 수 없이 흘러가지 않도록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적용과 기도
내가 최근에 상황이나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신앙의 길과 반대로 가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내가 상황이나 다른 사람들을 핑계하지 않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앙의 판단을 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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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июля 2025 г. 1:00:22
0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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