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통마늘 선별기 등 기계 장비 지원사업 추진

강진군은 마늘과 양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사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1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마늘·양파 분야 지원사업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량마늘종구 지원사업에서는 300평 이상의 마늘을 재배하는 250여 농가에 총 49톤의 마늘 종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군은 또한, 마늘과 양파 재배에 소모되는 많은 인력을 줄이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통마늘 선별기 등 기계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를 촉진하여 노동 시간과 생산비를 줄이고, 재배 면적의 확대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들농협을 통해 마늘·양파 저온저장시설 신축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저장시설 부족으로 인해 수확 시기에 일제히 출하되어 농산물의 가격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출하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원 군수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강진의 양념채소 작물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업 신청 시기를 놓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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