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추천도서 학교잖아요 마음이음 함께하는 이야기 02

#협찬
2학기추천도서 학교잖아요? 마음이음 함께하는 이야기 02

초4인 울 아이와 함께 이번엔 장애인의 권리와 특수학교에 대해 다루고 있는
마음이음 함께하는 이야기 02 학교잖아요?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아파트 앞 공터에 들어오기로 한 마트대신 특수학교가 들어오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는데요.
주인공인 초등학생 조은이는 어른들이 왜 그렇게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지 의아해하고...
특수학교로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와 장애인은 옛날처럼 모아두고 밖에 못나가게 해야한다는 어르신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아요.

특수학교에 대해서 지식이 없던 조은이는 같은 반 윤서의 동생 민서를 만나며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데요.
같이 유니콘이라는 아이돌그룹을 좋아하고 얼굴로 자신의 감정을 한껏 표현하는 민서를 좋아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민서가 특수학교가 부족하여 1시간 반이나 걸리는 먼 곳에 있는 학교를 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착하면 지쳐버린다는 것도 알게 되는데요.

어른들의 반대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데..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동네에 특수학교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작은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마트가 없어 한 번 장보려면 불편한 조은이네 집 사정도 이해가 되었고요.
이미 친구들과 친해져서 특수학교는 가고 싶지 않은 조금 다른 친구 솔이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어요.

허나 책을 읽어보니 무엇보다 이 동네엔 특수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였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같이 속상하고 같이 기쁘고 다채로운 감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울 아이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책.
다른 친구들도 김혜온 글, 홍기한 그림의 학교잖아요? 꼬옥 읽어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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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2학기추천도서 학교잖아요 마음이음 함께하는 이야기 02 канала 문천사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