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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7.8
남원시 주천면의 구룡계곡은 용호구곡이라고도 하며, 이름에도 그렇듯이 용에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1코스와 연계되어있고,
구룡폭포 순환길로 트래킹을 많이 하는 곳입니다.

1곡에서 9곡 까지의 비경을 따라 시원한 계곡에서
올 여름을 날려 보시기 바랍니다.

제1곡 송력동-울창한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돌담이 쌓여있는 곳.
제2곡 용소-물이 옥처럼 맑아 용이 살았다하여
옥용추라 불리는 곳.
제3곡 학서암-학들이 물고기를 잡아먹고 놀았다하여
학서암이라 불림.
제4곡 서암-작은 바위가 스님이 꿇어앉아
독경하는 모습같다하여 서암이라 함.
제5곡 유선대-신선들이 인간의 눈을 피해
병풍을 치고 놀았다하여 은선병 이라고도 함.
제6곡 지주대-기암절벽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구름다리 앞에 자그마한 봉우리가 솟아있어
지주대라 함.
제7곡 비폭동-계곡물이 떨어지는 모양이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듯 보여 비폭동이라 함.
제8곡 경천벽-바위 가운데가 대문처럼 뚫려 물이
그곳을 통과한다하여 석문추 라고도 함.
제9곡 교룡담-구룡계곡의 최상류로 용 두마리가
어울렸다가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거리듯하여 교룡담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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