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단일화 선호도 한덕수 39%, 김문수 30%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단일화를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두 후보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두 후보 간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가 30%, 한 후보가 39%를 기록했습니다.

한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혀보면 한 후보가 65%, 김 후보가 27%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5%가 단일화에 찬성했고, 반대는 7%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먼저 이재명-김문수 양자 대결에서 각각 52%와 39%를 기록했고, 한 후보로 바꾸면 51%와 41%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9%, 김문수 33%, 이준석 9%를 보였습니다.

김 후보를 한 후보로 바꾼 경우에는 이재명 49%, 한덕수 36%, 이준석 6%로 조사됐습니다.

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두 후보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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