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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오페라 ‘논개’…20년 만에 다시 무대로 / KBS 2025.10.16.

[앵커]

경남 최초 창작 오페라인 '논개'가 20년 만에 관객들을 만납니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키려다 순국한 논개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리허설 현장을 김효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진주 검무가 펼쳐지고, 일본 장수들이 승리를 기념하며 연회를 펼치는 가운데 반지를 끼고 나타난 한 여성.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 여름, 일본 왜장을 촉석루 바위로 유인해 남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논개'입니다.

창작 오페라 '논개'가 2007년 처음으로 공연된 지 20년 만에 다시 정식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초연에 함께했던 최천희 작곡가가 다시 지휘를 맡으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최천희/오페라 '논개' 작곡자 : "이번에는 (초연보다) 많이 간결해지지 않았나, 그래서 제가 생각하던, 추구하던 음악 세계하고 이번 연출이 많이 그렇게 맞게 되었다."]

창작 오페라 '논개'는 경남 오페라단이 작곡한 경남 최초의 창작 오페라입니다.

창작 예술의 불모지인 지역에서 지역의 사건으로 만들어 의미를 살렸습니다.

논개를 중심으로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군들과 백성들의 숭고한 희생을 담았습니다.

무대로 옮겨온 남강을 배경으로 치열했던 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재연하며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창원 출신 성악가들의 연기도 몰입도를 높입니다.

[임선경/오페라 '논개' 연출 : "세트의 의미, 빛의 방향, 영상의 움직임 이런 것들 안에 상징과 코드들을 읽어내시는 관객들은 조금 더 많이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작 오페라 '논개'는 성산아트홀에서 두 차례 관객과 호흡하고 오는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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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착오페라 #논개 #진주성전투 #임진왜란 #남강 #촉석루

Видео 창작 오페라 ‘논개’…20년 만에 다시 무대로 / KBS 2025.10.16. канала KBS뉴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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