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하라! 주가 하락 추세의 시작인가, 곧 끝날 건강한 조정인가? 기관이 계속 매도하는 이유는? (주식투자) 김형렬 센터장

0:00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김형렬 센터장 (촬영일 1월 15일)
1:20 강세장과 상승장의 성격을 모두 갖는 것 같다. 충격을 흡수하려는 노력을 보여 왔고 조정의 기간과 폭이 짧았었던 의미는 현재까지의 방향이 신뢰가 높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6 금요일 장세부터의 변화는 시장 내에서 변별력을 따져 볼 만한 어려운 문제를 던져 놓고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2:55 한 달 사이에도 시장이 크게 변하였다. 지난해에도 올해 장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지만, 3,000을 넘고 3,200까지 갈 것에 대해서는 예측하지 못했다.
4:25 지금은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의 구분을 생각해 볼 때고, 오름세가 이어지던 우리 주식 시장의 출렁임이 나올 때 본격적으로 분석을 시작할 부분이 될 수 있다.
5:01 주가가 폭주하다가 무너졌을 때,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가장 크다. 주식 시장의 정점, 피크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5:56 위험 자산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었던 부분이 있고 최근 위기 신호를 알리는 여러 시그널이 있었다. 환율이 조금씩 오르고, 장기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다.
7:10 추세 고민을 하다 보면 저가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뒷걸음치게 된다. 그래서 현재 장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장 진입에 확실한 기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8:30 외국인과 가관은 왜 주식을 팔기만 하느냐고 하는데, 이들이 파는 이유는 이미 많이 가지고 있었고, 팔아도 시가 총액이 커져서 가지고 있는 물량의 수준은 변화가 없다.
9:32 빚투나 개인의 과도한 쏠림이 과열의 신호라고 하지만, 지금의 제로 금리가 지속된다는 전제라면 개인의 자금 유입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변화로 볼 수 있다.
10:13 외국인이 진입하기 위한 시그널은 원화가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본인들이 느껴야 한다. 지금 오르고 있는 환율이 더 이상 못 오를 것이라는 기준을 찾아야 한다.
11:45 1000포인트, 2000포인트, 3000포인트 시대를 열었던 주인공은 항상 개인들이었다.
12:48 이번 주에 10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문제는 이 돈들이 시장의 족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더 강한 시장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한다.
14:25 외국인과 기관이 살 수밖에 없는 조건은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만 시장의 충격이 나오거나 변동성이 확대되었을 때, 기존의 시장이 흔들리지 않고 실행을 할 수 있게 된다.
16:48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1,400까지 간 상황은 일정한 매도가 있었지만, 주변 해석에 공포를 갖고 저가 매수를 기대하던 사람들이 물량을 회수해 버렸기 때문이다.
17:56 시장이 좋다고 하면서 계속 올라 경험하지 못했던 3,000을 넘고, 3,100까지 오르니까 팔아야 할 사람들이 팔아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매수 실종 현상이 나타난다.
20:08 한국의 주식 시장을 차트로만 보면 100%가 올랐으니까 얼마나 무섭게 내려갈까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20:49 지금 일시적인 변동 상황도 머릿속에 시나리오를 갖고 있어야지 위험 관리나 수익의 관리가 가능해진다.
22:20기대 수익률의 여러 가지 조정으로 위험 관리와 가려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믿음을 갖는 것들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23:38 출발선이 모두 같지 않기 때문에 기대 수익률을 조금 낮추는 대신에 어느 정도 안전장치(현금)를 갖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5:00 신규 매수자는 내가 사고 싶어 했던 것에 관심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수급에 대한 체크, 주가가 후퇴되었을 때, 애널리스트의 코멘트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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