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의 호위무사 홍계훈 #이슈
프랑스에서 발견된 명성황후의 초상화 뒷 배경에는 남자의 자취가 희미하게 보인다. 그가 그림자처럼 명성왕후를 따라다던 호위 장군 홍계훈이다. 그는 원래 미천한 신분이었지만 임오군란 당시 민비를 업고 피신시킨 공으로 일약 장군이 되었다. 을미사변 때 광화문 앞에서 궁궐을 지키다가 숨졌다. 그의 생애는 왕비를 구해서 장군이 되고, 훈련대장으로 왕비를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처음과 끝이 한결같아서 매천야록의 저자 황현은 명성황후와 관련된 인물 중 유일하게 호평을 했다. 무슨 일을 할 때 양심에 따르는 사람이 있고,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 있고, 이익을 쫓는 사람이 있는데, 이 모든 것보다 우선은 개인 감정인 것 같다. 그게 인간 행위의 원동력이고 알고보면 제일 뿌리깊다. 권력다툼과 친인척의 세도정치로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그 원망을 민비에게 쏟을 때 지근거리에서 왕비를 호위한 홍계훈. 오늘날 누가 그를 칭송하고 누가 비난할 것인가.
Видео 명성황후의 호위무사 홍계훈 #이슈 канала 밝은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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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марта 2025 г.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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