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이경 울린 ‘AI 사기’…피해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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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얼굴도, 목소리도 믿을 수 없는 시대
배우 이정재와 이이경이
나란히 ‘AI 사기’의 얽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정재 씨의 이름을 도용한 로맨스 스캠 일당
이들은 AI로 만든 사진과 가짜 신분증을 내밀며 접근한 이후
연인 같은 달콤한 말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이정재를 직접 만나게 해주겠다”며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경남 밀양에 사는 50대 여성은
6개월 동안 무려 5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이 해외 조직과 연계된
국제 범죄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

반면 배우 이이경 씨는
AI 조작으로 만들어진 허위 게시글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온라인에 퍼진 음담패설 대화와 사진은
모두 AI로 만들어진 가짜였습니다.
작성자는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통제가 안 됐다”며
결국 자작극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AI 기술이 만든 새로운 범죄의 그림자.
이제는 범죄의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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