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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정' 전용기 국회의원, "지금 빨리 본회의장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기사 전문 http://www.midamplus.com/news/article.html?no=28101

2024년 12월 22일 오후 1시 동탄 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성 '정' 전용기 국회의원과 현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노컷 무삭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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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가 만난 사람 인터뷰 오늘은 12월 22일이고요.

화성'정' 전용기 국회의원님 모셨습니다.
(박상희 기자)안녕하세요.
(전용기국회의원) 네, 안녕하세요. 전용기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상희 기자) 2월에 저희 첫 번째 인터뷰가 끝나고 지금이 12월입니다.

10개월이 흘렀거든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전용기국회의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굳이 선거도 선거고, 그 이후에 사실 저는 임기가 5월 30일날 시작한 게 아니고 계속 시작된다 이렇게 봤기 때문에, 그때부터 지역의 현안 있는 것들 챙겨 나가고 그 이후에 문제 생기는 것들 빨리빨리 처리하다 보니까 벌써 10개월이 흐른지도 몰랐을 정도로 빨리 지났던 것 같습니다.



(박상희기자) 제가 그때 당시에 첫 번째 인터뷰를 끝내고 나서 느낀 감정이 뭐였냐면 당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셨잖아요. 초선.이렇게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이 있는데, 화성 시민들이 지금 너무 모른다. 라는 생각이 저는 들었어요. 이 사람 빨리 활동을 알려야 되는데 그런 마음이 사실 들면서 (인터뷰) 짐을 챙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선거가 끝나고 결과가 원하시는 대로 잘 나오셔가지고 마음을 응원을 드리는 그런 입장이었거든요.



(전용기국회의원) 네, 그렇습니다.





(박상희기자)두 번째 12월 3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어요. 굉장히 다급하게 흘러갔을 텐데요.시민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국회의원을 직접 대면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 그날 어땠는지 이런 것들 되게 물어보고 싶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날 국회로 어떻게 들어가게 되셨는지 상황에 대해서 짧게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전용기국회의원) 네, 짧게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상황이 있는데 그때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하필이면 그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사인을 받고 다같이 저녁 먹으러 가는 시간이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저는 오늘 '일찍 들어가서 준비할 걸 준비하겠다'고 집으로 들어갔었습니다. 그러고 있었는데 또 다른 분이 잠깐 얼굴 보자에서 나와서 자리에 앉자마자 TV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시더라고요. 근데 사실 다들 그랬다시피 믿지도 못했습니다.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딥베이크 영상을 틀어놨을까 그 생각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휴대폰을 꺼내서 봐야지 하고 봤는데 실제로 속보가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박상희기자)그럼 TV로 아신 거예요?



(전용기국회의원) 그렇죠. TV를 보면서 처음 봤죠.그래서 속보를 보자마자 바로 눈을 의심하고 밖을 쳐다봤습니다.벌써부터 준비가 되어 있어서 무슨 사단이 나 있는지를 밖을 봤는데 없길래 급하게 저희 의원실 식구들한테 전화를 해서 이거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올라가야 된다. 바로 소식을 본 순간에올라가야 된다. 그리고 같이 좀 준비 좀 해주십시오. 라고 얘기를 하고 단톡방에 톡을 남겼습니다. 그러고 나서 국회의원들 단톡방을 보니까 바로 이게 사실이냐..부터 난리가 나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 국회로 모여야 됩니다. 라는 의견도 있고 해서, 저도 집에 올라갈 시간도 없이, 와이프한테 전화를 해서 내 옷 벗어놓은거 그대로만 좀 가지고 와주라. 올라갈 시간도 없겠다라고 해서 주차장에서 만나서 제 옷을 받아서 그대로 차를 타고 올라가겠습니다.



(박상희기자) 그때가 몇 시였어요?



(전용기국회의원) 시간도 잘 모르겠습니다. 선포하자마자 한 1, 20분 안에 모든 사항이 마무리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 10시 한 30, 40분 됐겠죠. 그래서 그대로 옷을 갈아입지도 못하고 차에(서) 올라가면서 옷을 갈아입고 왜냐하면 평상복을 입고 있었으니까요. 옷을 갈아입고 급하게 올라갔죠. 그러면서 저희 보좌진 여러분들한테 다 와주셔야 될 것 같다. 지금 상황이 안 좋다. 그리고 지금 의원들이 소통하는 데서도 보좌진들도 같이 와가지고 준비를 봐야된다.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반드시 사수해야 되고 그다음에 보좌진들도 같이 국회를 와서 국회를 지켜야 된다. 라는 이야기를 했죠. 그러니까 저희 보좌관님도 급하게 국회로 넘어왔는데 제가 11시 조금 넘어서 왔어요. 11시 한 1, 20분 정도 됐나. 도착을 했습니다. 엄청 빨리 올라갔어요.묻지도 따지도 않고 올라갔으니까 동탄에서 출발했는데 4, 50분 정도 밖에 안 걸렸...40분도 안 걸렸던 거 같아요.굉장히 빨리 올라가서, 11시 1, 20분 정도 되니까. 도착을 했는데 딱 들어가기 직전에 여의도 도착해서 저희 보좌님에게 전화를 했는데,어디 문이 열려있습니까? 지금 경찰이 막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경찰이 막고 있었는데 지금 갑자기 입장이 번복돼서 국회 왼쪽 문이 열려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강쪽 문이 열려있습니다. 라고해서 저희도 한강쪽 문으로 바로 달려갔죠. 그리고 바로 한강쪽 문에서 내려서 보좌관님 앞으로 뛰어갔는데 열린 문을 뛰어갔는데 하필 그때 당시 다시 한 번 경찰청에서 연락이 와서 통제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국회의원증을 꺼내서 나 이거 들어가야 됩니다.'국회에 들어갈 수 있게 좀 해주십시오' 라고요. 그때 경찰이 저희는 위에서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도 출입이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박상희기자)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전용기국회의원) 그래서 보좌관님도 안에서 왜 국회의원이 국회에 못 들어오게 하느냐 라고 항의를 하고있고, 저도 바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이런 식으로 하면 공무집행 방해입니다. 오히려, 당장 열어주셔야 됩니다. 국회의원이 국회에 왜 못 들어갑니까?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경찰이 '저희는 열어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들었던 문득 든 생각은 아 이거 못 들어가거나 만약에 내가 경찰하고 실랑이를 해가지고 만에 하나 현행범으로 바로 체포가 된다면 이거는 내 한표를 날리는 것 같다. 버리는 것과 같다.



(박상희기자) 그렇죠.



(전용기국회의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래서 다른 것은 염두에 두지도 않고 그냥 이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해야 되겠다 라고 옆을 봤더니 시민들이 계속 모이고 있더라고요.경찰도 쭉 이동을 하고 있는 걸 보고 그냥 옆으로 냅다 뛰었습니다.



(박상희기자)그럼 어떻게 하셨어요?



(전용기국회의원) 냅다 뛰어서 한 2, 3분 뛰었나요? 막 뛰다가 경찰이 없는 한 포인트를 찾아서 그냥 담을



(박상희기자)담넘으셨어요?



(전용기국회의원) 네, 넘었습니다.제일 지금 제일 후회하는 게 뭐냐면



(박상희기자)그거 안 찍었어요?



(전용기국회의원) 안 찍어놓은 게요. 그런데 찍을 정신도 없었어요. 왜냐면 내가 괜히 밖에서 이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였다가 옛날에 계엄군들은 일단 국회의원들을 잡아간다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거 체포당해가지고, 체포 당하는 게 무서운 게 아니고 체포당하면 한 표 못행사하면 이 계엄을 풀 수가 없다는 생각에, 그냥 냅다 뛰고 사진 찍을 생각도 안 하고 뛰어가면서 담을 그냥.



(박상희기자)담 넘으셨구나.



(전용기국회의원) 네, 넘었습니다.

그래서 국회 옆에 보면 조그만한 동산이 있는데

그 어두운 밤에 담을 뛰고 그 동산을 뛰어넘어가면서도

지금 빨리 본회의장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박상희기자)아, 그러셨구나.



(전용기국회의원) 이거 한 표 행사 못하면 결국 주민들이 주신 그 권한을 행사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렇게 되면 큰 불상사가 생기겠다 싶어서 그냥 냅다 본회의장으로 뛰어 들어갔죠. 그런데 그때 때마침 시간이 맞았는지 헬리콥터가 위에서 내려오고 있더라고요. 본회의장에 헬리콥터가 내리는 순간에 저는 본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계엄군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저는 본회의장 안에서 들어와 있었고 안 오시는 의원님들 전화 돌려가지고 지금 어차피 경찰이 막으니까 담 뛰셔야 됩니다.



(박상희기자)그 얘기를 알리셨구나.



(전용기국회의원) 담 넘으셔야 합니다.몇 분 전화드린 것 같아요.그리고 카톡으로도 전화하고 알릴 수 있는 분들한테 그러니까 어떻게든 150석이 넘어야 되니까 제가 들어갔을 때는 100명이 안 되는 시점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진짜 빨리 들어가셨네요. 11시, 2, 30분도 안 됐을 거니까요. 계엄군 헬기가 떨어지는 시점이었는데 그때가 정확하게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정신도 없었습니다. 그냥 달려가서 본회의장 사수밖에 없어서 그래서 전화 돌리고 빨리 들어오셔야 됩니다. 담 뛰셔야 됩니다. 이제 안 넣어줄 겁니다. 라고 전화를 돌렸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갔습니다. 그런 게 궁금했습니다.



(박상희기자)탄핵이 되던 날 (1차:12월 7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름을 한 명씩 호명을 했습니다. 저는 이제 집에서 TV로 지켜봤는데 그때 마음은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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