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률 78.2%…앞으로 1년은 고난 [여주] 딜라이브 뉴스

공약이행률 78.2%…앞으로 1년은 고난

【 앵커멘트 】
이충우 여주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3년간의 성과를 밝혔습니다.
공약이행률도 80%에 육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고 있지만 앞으로 남은 과제로 인해 남은 1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신승훈기자입니다.

【 기사 】
민선8기 여주시가 지난 3년간 거둔 성과는 신청사 부지 확정을 비롯해 도자기 축제 최대 관광객 유치,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출범 등으로 공약 이행률은 78.2%에 달했습니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 공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서 상생협약을 이끌어냈으며 이천화장장 부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관철시킨 점도 성과로 손꼽았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도 여주시의 미래를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충우 / 여주시장 )
"3개 지구 역세권 개발 사업,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 16개소 산업단지 등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미래 여주 발전에 씨앗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1년은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하동 제일시장 부지의 활용방안과 세종대왕면으로 알려진 미사일 방어 기지 건립, 가남읍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대규모 송선망 건설 등 입니다.

( 이충우 / 여주시장 )
"(송전선로 문제도) 미사일 방어기지와 마찬가지로 중앙 정부와 SK하고 협상을 해서 여주가 이득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11만 1100명 수준이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말 11만4600명 수준으로 늘어난 것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시 정책들의 일관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조승제 단장 / 공약이행평가단 )
"시민이 자주적이고 자발적으로 노력을 해서 여주로 이사 오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같이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제일시장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민간 공모와 제안 등을 받아 올 하반기에는 청사진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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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6.27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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