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지별 병해충 예측 ‘디지털 관측 서비스’ 구축

제주도가 농지별 병해충 발생 예측부터 방제 지원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해충 발생 정보를 수집하고 방제 정보를 제공하는 '병해충 디지털 관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제주도 내 노지 감귤원 77개 지점에 해충을 자동으로 예찰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즉각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상 병해충은 궤양병,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 등 총 12종입니다. 김태영 제주도 지방농촌지도사는 “병해충 방제 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해 적기 방제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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