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네즈미술관 & 다이칸 야마 츠타야 서점📚
와문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인과 인문학에 빠진 남자 와인문의 정하봉 소믈리에 입니다. 제가 해외 도시중에 가장 많이 다녀온 도시가 도쿄이기 때문에 도쿄의 다양한 공간들을 소개시켜 드리는 콘텐츠도 와인문 채널을 통해서 꾸준히 찾아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느낄수 있는 네즈 미술관과, 오모테산도 힐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책이 가득한 다이칸 야먀의 츠타야 서점을 소개시켜 드리는 콘텐츠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네즈 미술관은 네즈 카이치로(1860-1940)가 열정적으로 건설한 전근대 일본 및 동아시아 미술 컬렉션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도부철도(주)의 사장으로 경력을 쌓은 사업가 카이치로는 야마나시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리빌딩의 힐스 시리즈 중 시부야구에 있는 빌딩이 오모테산도힐스 입니다. 과거 오모테산도는 넓은 가로수길을 가진 주택가였습니다. 그것도 기존의 일본식 목조건축물이 아닌 서구식 아파트단지가 있었습니다. 3층 높이 10개 동으로 지어져 1927년 완공된 ‘도쥰카이 아오야마아파트’가 주인공 입니다.
이 아파트는 근대적 도시 주거 문화의 상징이자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튼튼한 구조 덕분에 살아남아 오모테산도 거리의 중심지 역활을 했습니다. 약 70년의 세월이 흐른 1997년, 더 이상 재개발을 미룰 수 없는 상태였기에 이곳의 권리자들은 모리빌딩을 선정해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갑니다.
아오야마 아파트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상업 시설의 역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모리빌딩은 이를 해결해줄 인물로 안도 타다오를 선택해 그에게 설계를 의뢰했습니다. 그는 복합시설 내 주거 공간 확보, 가로수길이라는 특징을 살려 건물 높이 제한, 오모테산도 지역과의 연결성, 기존 건축물의 보존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해 기대를 충족 시켰습니다.
-크리에이티브를 심은 동네 다이칸야마
도쿄의 크리에이트브한 동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다이칸야마입니다. 1977년 힐사이드 테라스가 완성되며 도쿄 여성지 대부분에서 다이칸야마를 소개했습니다. 한적한 주택지에서 사람들이 방문하는 거리로 변화되는 지점이었습니다.
1980년대의 일본은 경기호황에 따른 경제 성장 시기였기에 패션에서도 개성과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백화점뿐아니라 병행수입, 대형 자본의 유통에 의지하지 않는 해외 브랜드 발굴과 유행 등이 진행되며 작은 숍들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이칸야마에도 급속도로 작은 패션브랜드 솝들이 늘어나며 일본의 대표적인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 역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을’ 이라고 평가합니다. 매력적인 거리로 인식된 다이칸야마는 점차 그 지역만의 독특한 특징을 키워나갔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며 다이칸야마는 점차 ‘세련된 동네, 어른의 거리’라는 키워드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매거진뿐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다이칸야마 곳곳의 모습이 소개되며 트렌디한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96년 방송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롱베케이션’과 2000년에 후지 TV 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먀토 나데시코’가 다이칸야마를 배경으로 합니다.
다이칸야마 T-사이트는 츠타야가 취급해온 책과 음반, DVD를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조성한 복합 상업 공간으로, 유기적 연결성을 띤 건축과 브랜딩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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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느낄수 있는 네즈 미술관과, 오모테산도 힐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책이 가득한 다이칸 야먀의 츠타야 서점을 소개시켜 드리는 콘텐츠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네즈 미술관은 네즈 카이치로(1860-1940)가 열정적으로 건설한 전근대 일본 및 동아시아 미술 컬렉션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도부철도(주)의 사장으로 경력을 쌓은 사업가 카이치로는 야마나시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리빌딩의 힐스 시리즈 중 시부야구에 있는 빌딩이 오모테산도힐스 입니다. 과거 오모테산도는 넓은 가로수길을 가진 주택가였습니다. 그것도 기존의 일본식 목조건축물이 아닌 서구식 아파트단지가 있었습니다. 3층 높이 10개 동으로 지어져 1927년 완공된 ‘도쥰카이 아오야마아파트’가 주인공 입니다.
이 아파트는 근대적 도시 주거 문화의 상징이자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튼튼한 구조 덕분에 살아남아 오모테산도 거리의 중심지 역활을 했습니다. 약 70년의 세월이 흐른 1997년, 더 이상 재개발을 미룰 수 없는 상태였기에 이곳의 권리자들은 모리빌딩을 선정해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갑니다.
아오야마 아파트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상업 시설의 역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모리빌딩은 이를 해결해줄 인물로 안도 타다오를 선택해 그에게 설계를 의뢰했습니다. 그는 복합시설 내 주거 공간 확보, 가로수길이라는 특징을 살려 건물 높이 제한, 오모테산도 지역과의 연결성, 기존 건축물의 보존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해 기대를 충족 시켰습니다.
-크리에이티브를 심은 동네 다이칸야마
도쿄의 크리에이트브한 동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다이칸야마입니다. 1977년 힐사이드 테라스가 완성되며 도쿄 여성지 대부분에서 다이칸야마를 소개했습니다. 한적한 주택지에서 사람들이 방문하는 거리로 변화되는 지점이었습니다.
1980년대의 일본은 경기호황에 따른 경제 성장 시기였기에 패션에서도 개성과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백화점뿐아니라 병행수입, 대형 자본의 유통에 의지하지 않는 해외 브랜드 발굴과 유행 등이 진행되며 작은 숍들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이칸야마에도 급속도로 작은 패션브랜드 솝들이 늘어나며 일본의 대표적인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 역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을’ 이라고 평가합니다. 매력적인 거리로 인식된 다이칸야마는 점차 그 지역만의 독특한 특징을 키워나갔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며 다이칸야마는 점차 ‘세련된 동네, 어른의 거리’라는 키워드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매거진뿐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다이칸야마 곳곳의 모습이 소개되며 트렌디한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96년 방송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롱베케이션’과 2000년에 후지 TV 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먀토 나데시코’가 다이칸야마를 배경으로 합니다.
다이칸야마 T-사이트는 츠타야가 취급해온 책과 음반, DVD를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조성한 복합 상업 공간으로, 유기적 연결성을 띤 건축과 브랜딩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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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июня 2025 г. 8:00:28
0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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