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오늘의 Pick] 제2순환선 마지막 퍼즐… 인천~안산 구간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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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지역 일간지에 올라온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오늘의 Pick 시간입니다.

먼저 인천일보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 중
인천~안산 구간은 유일하게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는데요,

인천 ~ 안산 구간은 중구 신흥동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사이
약 19.8km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6679억 원입니다.

하지만 이 사업이 당초 2029년이었던 개통 목표시점보다
몇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토부는 습지보호지역인 송도 갯벌을 지나는 노선 계획안에 대해
갯벌 훼손을 최소화하라는 보완 요청을 받은 상황인데요,

1년 가까이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경인일보입니다.

인천시가 공직사회 근무 여건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워라밸' 실험에 나섰습니다.

임신 육아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한 건데요,
'가정친화 아이 휴 근무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번 인천시 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공기업과 민간기업 전반으로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생길 걸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다만 공공부문조차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민간 확산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경기일보입니다.

인천경찰청 경찰 채용 체력 검사 과정에서
감독관이 수험생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4월, 경찰공무원 채용 체력 검사를 진행
했는데요,
그런데 이 체력검사에서 감독관이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수험생들이 피해가 잇따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험생 A 씨는
시험 전에 경기장에 들어가 트랙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감독관이 욕설을 했다고 호소했는데요,

A씨 뿐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감독관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부터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관들이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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