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작고 귀여운 간이역🏡, 많은 이들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문을 닫다 📸 ⎪레일리즘 철도스케치

울산에는 울산역(통도사)과 태화강역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기차역이 있지요
울산역에는 고속열차가, 태화강역에는 일반열차 여럿 편성이 지나다니면서
꽤 많은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있어요! 💨

태화강역과 경주 사이에 위치한 작은 역들 가운데
규모는 작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잘 이용하던 역 하나가 있었는데
호계역입니다.

울산 북구 호계동에 위치한 이곳은
규모는 여느 간이역과 비슷하지만 하루 평균 2천 명이 가까운 사람들이
이용할 정도로 굉장한 수요를 자랑하던 곳이었는데요. 🙌
그런 작고 소중한 호계역이 지난 27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했는데요.

진짜 마지막날인 27일 그 전에 다녀왔지만
마지막이 임박한 호계역의 아쉬움은 여전했습니다.

이설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호계역의 모습입니다 🏡

#호계역 #동해남부선 #북울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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