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흘려보내야산다 -기구한 삶을 사는 목사들의 두 번째 이야기- 내레이션: 송채환

내레이션: 송채환. 감독/글: 김광진
시놉시스(이야기 전개)

노숙자와 세상에 버려진 아이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박보영 목사

그는 얼마전부터 매11번째 주일에 교회 문을 닫고 전 교인을 각 지역의 가난한 개척 교회로 보내는 특이한 일을 하고 있다.

박목사 자신도 매주일 오전 형편이 어려운 교회를 찾아다니며 설교를 해주고 그 교회 실정에 맞게 자신의 성도들을 교회 섬김이로 아예 파송해 주고 있다.

박보영 목사가 교회 문을 닫으면서까지 개척교회 목사들을 돕는 이유는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그리고 그런 그를 만나 미국에서의 모든 부와 안락함을 버리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외로운 섬 죽도로 들어간 박문규 선교사의 사연.

경상남도 통영에서 한시간 30분을 배로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섬 죽도. 악성 간질로 사는 것이 고통인 딸과 함께 16년째 섬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한광열 목사부부. 섬 전체 주민의 수는 60여명, 교인의 수는 할머니 8명이 전부인 이 작은 교회를 떠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십 수년을 헌신을 하고 있지만 성도들의 신앙 열매는 맺어지지 않고 더군다나 매년 교회 바로 앞에서 벌어지는 굿 마당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아야만 하는 그의 심정.

하지만 말없이 꿋꿋하게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한목사 가족 스토리

경기도 이천 장호원 베데스다 교회 박기남 목사는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치매에 걸린 노모와 두명의 정신/지체 장애자 자매들과 함께 외롭게 살고 있다.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이곳 교회 마당에서 펼쳐진 단 4명을 위해 공연을 준비하는 100여명의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 흘려 보내기
프로젝트 콘서트 포포

흘려 보내야 산다 -두번째이야기편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과연 누구겠느냐? 라며 사랑을 삶으로 살아 내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들에 관한 감동 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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