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만 해봄) 물 흐르듯이 할 수 있는 쿼터뷰 리스크 오브 레인같다. [Shape Of Dreams: Prologue (데모)]

리스크 오브 레인은 포탈로 이동할 때 다른 유저가 눌러도 알아서 넘어가지니까 편한 느낌이 있는데, 이 게임은 다음 맵 이동 전에 수락을 하지 않으면 카운트다운이 있기 때문에 안 누르면 시간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옵션으로 자동 수락 기능이 있다던지 하면 좋을거 같네요.

캐릭터별로 스탯올리는 다회차 요소도 있어서 데모판이어도 꾸준히 재밌게 하는 유저가 많을거 같네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내가 원하는 기억(스킬)을 얻어서 원하는 빌드를 짜기에는 좀 힘든거 같네요. 로그라이트 게임이지만 새로고침이라던지, 제한된 풀에서 뽑기를 돌린다던지 해서 확정서치하는 재미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좀 다양한 확률놀이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선택지가 적고 완전 도박으로 플레이해야하는 느낌이라 오래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짧게 한 것 치고는 게임 템포도 빠르고, 익숙한 요소가 많아서 약간 손 푸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아트가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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