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옷장 비움ㅣ옷장 정리 | 옷장 비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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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여정의 세번째로 옷장을 비움했어요. 사실 우리는 가진 옷의 20퍼센트를 80퍼센트의 시간동안 입는다고 해요. 우리가 좋아하고 자주 입는 옷은 정해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옷을 적게 소유한다는 것은 '대충 걸칠 것'과 '그나마 덜 이상한 것'으로 가득 찬 옷장 앞에서 뭘 입을지 망설이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해요" (심플하게 산다, p57 중)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옷장 비움은 그 소중한 20%를 남기는 연습을 하는 일 아닐까요. 자주 입는 좋아하는 옷으로만 채워져 있는 - 옷과 옷 사이에 여유가 있는 편안한 옷장.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요. 처음 비움부터 미니멀리스트의 옷장처럼 확연히 비울 수는 없을꺼예요. 하지만 오늘 첫 비움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계절을 보내며 남길 옷과 비울 옷의 경계가 더 명확해 지리라 생각되어요. 그럼 1년 후엔 조금 더 나다운 옷으로 채워진 가벼운 옷장을 만날 수 있을껍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옷장 비움 방법*
첫번째. 가지고 있는 옷을 전부 꺼내요.
두번째. 남길 것, 버릴 것, 보류로 분류해요. (봉투를 준비해서 분류하며 담아요, 거울도 있으면 좋겠지요)
-1년 동안 입지 않았다면 비워요.
(왜 입지 않았을 까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입을 때 불편하거나 작은 옷 비워요.
(살빠질 미래의 내모습보다 지금의 내 모습에 집중해봐요)
-왠지 모르게 손이 안가는 옷 비워요.
(좋아하는 옷이라면 고민의 여지가 없어요)
-보풀이 생기고 오래된 옷
(비우기 전 보풀을 제거할 수 있나 확인 해봐요)
-그래도 고민된다면 입고 거울을 보세요!

세번째. 옷걸이를 통일하고 컬러별로 옷을 거는 것, 소중한 옷을 단정히 정리하는 첫번째 길.
네번째. 한 눈에 보이게 관리해요. (가지고 있는 옷을 충분히 활용하여 입을 수 있어요)
(옷장 비움 방법은, 곤도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나 미니멀리스트들의 비움 방법을 참고했어요)

*비운 옷 정리하기*
1.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기부금 영수증 신청, 세액 공제) http://www.beautifulstore.org/
2. 옷캔에 기부(기부금 영수증 신청, 세액 공제) http://otcan.org/
3. 중고나라, 당근마켓, 지역카페 등에서 중고거래 혹은 나눔
4. 주거단지 내 의류수거함 (대다수의 의류 수거함은 기본적으로 의류수거업체의 소유물)
5. 헌 옷 방문수거 등
옷장을 정리하니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 나다운 나를 만나게 되어요. 우리 함께 나를 만나는 비움의 시간 오늘도 갖어 보아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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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비움의 여정 )

프롤로그. 아들 둘 엄마, 미니멀 라이프 시작의 이유 https://youtu.be/_FwpC4cqHlM
첫번째. 주방 비움 https://youtu.be/O40_XP88kTY
두번째. 키큰장 비움 https://youtu.be/Z-JXmdXdJV0
세번째. 옷장 비움 https://youtu.be/QF1Q-b0I_VE
+BGM
-Drops of earth - Aakash Gandhi
-Twinkle in the Night - Aakash Gandhi
- Mysterious Sorrows - Aakash Gandhi
- Sea of Memory - Aakash G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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