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혜산시는 안가? 김정은 현지시찰 분석 [김팀장의 북한확대경]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시찰은 정책 기조를 살펴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런데 꽤 큰 도시이고 중시할만 한데 김정은이 한번도 찾지 않은 도시도 있는데 양강도의 도청 소재지인 혜산시가 대표적이다. 혜산은 중국과 국경을 접한 도시로 예전에 주 탈북루트로 이용되기도 했는데 2018년 김정은 전용기가 혜산에 불시착한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 이외에 김정은이 혜산을 방문한 기록은 없다. 대형 수해가 났던 회령시나 곡창지대인 사리원시도 갈법도 한데 가지 않았다. 반면 평양은 전체 공개행보의 86%를 차지할 만큼 자주 찾았고 김정은의 고향인 강원도 원산도 자주 찾았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혜산의 바로 옆 삼지연도 김정은은 자주 찾았는데 북한이 이 일대를 혁명의 성지라 주장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김정은의 공개행보 분석을 통해 어느 지역을 중시하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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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양강도 혜산시는 안가? 김정은 현지시찰 분석 [김팀장의 북한확대경] канала 통일전망대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