Загрузка...

[똑! 기자 꿀! 정보] “국물이 끝내줍니다”…세계의 탕 요리

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초겨울입니다.

이제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요즘 같은 날씨엔 뜨끈한 탕 요리가 간절해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국물 좋아하기로 유명하잖아요.

정지주 기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진가요?

기자 멘트

뜨거운 국물 먹으면서 시원하다 표현하는 건 우리만일 듯하죠.

하지만 추운 날씨엔 뜨끈한 요리, 이건 국적 불문인 듯합니다.

나라마다 특색 있는 재료를 넣어 만든 탕 요리들이 많은데요.

와인을 넣어 풍미가 진한 프랑스 탕 요리 ‘부르기뇽’도 있고요,

중국 사천지역을 대표하는 얼큰한 ‘마라탕’도 있습니다.

또, 굉장히 추운 나라 러시아에도 생선을 넣어 끓인 특별한 탕 요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세계의 탕 요리들,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맵고 칼칼한 맛,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 한국의 탕 요리입니다.

외국도 비슷합니다.

인터뷰 리사(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에서는 똠얌 수프를 먹습니다. 추운 날씨에 즐겨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인터뷰 레리(미국) : “미국에는 크림 수프가 있어요. 우유나 크림으로 만드는 데 아주 맛있습니다.”

세계 탕 요리를 찾아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로 떠나봅니다.

이색적인 프랑스 탕 요리를 만날 수 있다는 식당인데요.

첫 번째 요리, 포토푀입니다.

‘불로 끓인 냄비’란 뜻인데요.

오래 끓여내는 탕 요립니다.

포토푀는 다양한 고기를 쓸 수 있는데요.

이 가게의 주재료는 오리고깁니다.

조리법도 프랑스식입니다.

‘꽁피’라고 부른다는데요.

인터뷰 신민섭(프랑스 요리 전문점 셰프) : “꽁피는 냉장 시설이 발달하지 못했을 때 육류나 생선을 소금에 한 번 절여서 기름 속에 보관했던 조리법입니다. 기름에 보관하면 산소와 접촉이 차단되기 때문에 식재료의 보존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기름과 함께 진공 포장한 오리고기를 80도의 저온 상태 물에서 3시간 동안 익혀주고요.

진공포장을 벗겨낸 뒤, 기름에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이번엔 닭고기를 준비하는데요.

냄비에 채소와 함께 넣고 닭 육수를 부어 자작하게 한 뒤, 한소끔 끓여줍니다.

여기에 오리 다리를 얹어주면 프랑스인들이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다는 포토푀가 완성됩니다.

뜨끈한 국물 한입에 속이 든든해집니다.

인터뷰 권예현(서울시 마포구) : “퍽퍽하지도 않고 되게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워요.”

인터뷰 정하은(서울시 마포구) : “몸이 뜨끈해지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두 번째 요리는 프랑스 중동부의 부르고뉴 지방에서 시작된 부르기뇽이란 탕 요리입니다.

인터뷰 신민섭(프랑스 요리 전문점 셰프) :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이 원래 와인으로 굉장히 유명한 지역입니다. 와인을 이용한 요리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비프(쇠고기) 부르기뇽이라는 요리입니다.”

먼저 쇠고기는 육즙이 풍부한 토시살을 사용합니다.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와인에 하루 이상 재워주고요.

이걸 진공 포장한 다음, 저온에서 24시간 이상 익혀줍니다.

본격적인 조리과정입니다.

저온 조리한 고기를 채소와 함께 돼지기름에 볶습니다.

고기 비린내 잡을 와인을 넣자 화려한 불 쇼가 펼쳐지는데요.

국물을 걸쭉하게 해줄 루(roux) 소스와 소고기 육수로 만든 소스를 함께 넣고 15분간 졸여주면 와인 향 가득한 부르기뇽이 완성됩니다.

프랑스의 맛이 느껴지시나요?

인터뷰 최문의(서울시 영등포구) : “우리나라 탕 요리와는 다르게 고기나 재료들의 식감이 잘 살아 있어서 굉장히 색다르고 이국적인 맛이에요.”

이번엔 중국으로 가봅니다.

매운 요리로 유명한 사천 지방의 탕 요리를 맛볼건데요.

서울에 있는 이 식당은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 “마라탕 주세요.”

녹취 “마라탕 두 개 주세요.”

사천 지역의 대표적인 탕 요리, 마라탕입니다.

언뜻 보면 육개장 같죠?

화끈하게 매운 사천의 맛 살아있습니다.

중국에서 온 주방장이 비결

Видео [똑! 기자 꿀! 정보] “국물이 끝내줍니다”…세계의 탕 요리 канала KBS News
Страницу в закладки Мои закладки
Все заметки Новая заметка Страницу в заметки

На информационно-развлекательном портале SALDA.WS применяются cookie-файлы. Нажимая кнопку Принять, вы подтверждаете свое согласие на их использование.

Об использовании CookiesПринят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