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난 대응역량 강화 ‘2025 안전한국훈련’ 실시

고령군이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군은 22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분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고령소방서와 고령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1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군은 이를 통해 농촌지역 불법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토론훈련과 통합지원본부 중심의 현장훈련을 병행, 단순한 소방·재난 부서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현장 대응과 지휘체계 전반의 종합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위기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력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참가자가 ‘내가 곧 안전의 시작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대응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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