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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집 철거 시작..여전히 막막한 이재민들(2025.04.22/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지난달 산청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를 위한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추석 전에는
새 집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지만,
문제는 비용입니다.

재난 행정이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준석 기자!
◀ 리포트 ▶
화마에 무너진 집을 중장비가 뜯어냅니다.

날아든 불티에 집이 타버린 지
꼭 한 달 만입니다.

산청의 철거 대상 건물은 주택 31채와
창고 44채 등 모두 89챕니다.

경상남도는 6월 말까지 주택 설계, 7월 착공,
9월 말까지 이재민의 새집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 INT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추석은 본인의 집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목표로 하고..."

문제는 건축빕니다.

주택 피해 주민에게 지급하는
정부의 주거비 즉 보상금은 최대 3,600만 원,

경상남도와 산청군은
국민 성금을 배분해 이재민의 건축비 자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성금을 언제 어떻게 배분할지
아직 기준을 세우지 못해
지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INT ▶산청 중태마을 피해 주민
"요즘 집 지으면 최하 1억에서 3억 사이에서
드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복구를 위한 철거 작업을 시작했지만
집을 지을 수 있을지,
이재민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산청군의 재난 행정이
행정 위주의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INT ▶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피해 주민(음성변조)
"면사무소 이런 데 찾아가서 담당자한테
물어봐야 시원한 이야기는 없고,
′검토라고 합니다, 그건 제 판단이 아닙니다′
그런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먼저 연락 온 적이 없어요."

산청군 홈페이지도 다르지 않습니다.

산불 피해 지원 종합 안내서를 클릭했더니
콘텐츠 준비 중입니다.

산불 대응과 피해 현황, 지원,
복구 계획까지 자세히 안내하는
경북 안동시와 확연히 대비됩니다.

◀ INT ▶최호림 산청군의원
"경상남도는 제가 잘 모르겠고,
산청군에서는 지금 피해 상황이라든지,
그런 매뉴얼이 지금 전혀 없거든요."

한편 산청군은
외공마을에 투입하려던 중장비를
철거 행사를 연 중태마을에 배치해
재난 행정마저 보여주기식으로 한다는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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