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16[막1:40-45]/예수님의 긍휼, 만지심, 그리고 회복의 은혜/장선기 목사

[막1:40-45]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 세 줄 묵상 :
1. 나병환자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지만, 자신이 받아들여질지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는 고백에는,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동시에, 자기 비천함에 대한 두려움이 담겨 있습니다.
2.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만지셨습니다.
→ 당시에는 나병환자를 접촉하는 일이 종교적으로 부정하게 여겨졌지만,
예수님은 그 장벽을 넘어서 긍휼과 회복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3. 예수님은 병보다 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셨습니다.
→ 나병환자는 기적을 널리 전했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단순한 기적의 주체가 아니라 구원의 주님이심을 알리길 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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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적용 (3가지):
1. 나는 지금 어떤 상황에서 “주님, 원하시면…”이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 예수님의 긍휼은 오늘도 나를 향해 있다. 나의 간구를 아시고 응답하신다.
2. 예수님이 금기와 관습을 깨고 나병환자를 만지신 것처럼,
나는 누구를 긍휼히 여겨 손 내밀어야 하는가?
3. 내가 주님께 받은 은혜가 있다면,
그것을 기적 자체보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초점을 맞추어 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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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도제목:
1. 주님의 긍휼하심을 깊이 경험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2. 병든 자, 외롭고 소외된 자들에게 회복의 손길이 닿도록 하소서.
3. 내가 받은 은혜를 통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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