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북 단체장 출마 잇따라…대진표 서서히 윤곽 / KBS 2022.04.05.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6월 지방 선거를 50여 일 앞둔 오늘, 충북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음성과 단양에서 조병옥, 류한우 군수가 각각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방선거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병옥 음성군수가 '더 큰 음성'을 만들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군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군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부권 최고의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선 8기 음성군수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달 20일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힌 조 군수는 당내 경쟁자가 없어 본선으로 직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구자평 전 음성 금왕읍장,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단양군수 선거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민선 6기와 7기를 지낸 류한우 단양군수는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며 3선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류한우/단양군수 :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20여 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완성하여 우리 지역을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는 김문근 전 충청북도 농정국장, 김광표 단양군의원과 3파전을 벌이게 된 류 군수.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이, 무소속 박한규 전 단양군 농업산림과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거대 양당 모두 이달 안에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선에 나설 후보를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현직 단체장들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지방선거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음성군 금왕읍, 맹동면 2곳에 파크골프장 조성

음성군이 올해 파크골프장 두 곳을 조성합니다.

음성군은 올해 말까지 금왕읍 오선리 일대 2만㎡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상반기엔 맹동면 동성리 12,700㎡ 부지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파크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를 접목해 공원 같은 소규모 녹지 공간이나 체육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레저 스포츠입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개화기 냉해 우려…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공급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돕기 위해 22일까지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합니다.

최근, 개화 시기를 맞았지만 저온 피해로 꽃이 어는 등 수정 불량으로 인한 과수의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과수 생산을 돕기 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는 겁니다.

인공 수분을 준비하는 농가는 재배면적 1ha당 15kg 가량의 꽃봉오리를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하면 이틀 정도의 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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