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원짜리 고물 버스가 멋진 집시카로 변신!! [집시맨 92회]

700만 원짜리 고물 버스가 멋진 집시카로 변신!! [집시맨 92회]

유치원 차로 착각할 만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집시카가 떴다!
집시카 내부 역시 아이들의 성장 사진들로 가득하지만,
정작 집시카에 탄 주인공은 마흔을 바라보는 늦둥이 아들과 노부부?
결혼 38년차인 논산 토박이 엄운선(64), 함덕숙(77)씨 부부.
귀여운 손주들 덕에 매일 웃음꽃이 피는 이들에게도
우여곡절이 많았다는데...
20대 후반, 식당에서 마주친 아내에게 한눈에 반했다는 남편.
어렵게 맺어진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늦둥이 아들 엄태준(37) 씨다.
결혼 후, 어린 자녀들을 위한 여행에 빠져 부모님께 소홀해졌던 그.
말은 안 했지만 서운했을 부부를 위해, 이번 여행의 일꾼을 자처했다고 하는데.
가족의 실질적 대장인 아내와, “음메 기죽어~“ 남편!
과연, 셋만의 여행은 처음이라는 이 가족의 사연은 무엇일까?
티격태격 다툼 속에 숨겨진 그들만의 사랑방식,
애정표현이 서툰 논산 토박이 가족의 서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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