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아져서 돌아왔니? - BMW 7세대 G30 520d 하부 점검

BMW가 2010년 5세대 F10 5시리즈 출시 이후 7년만에 7세대 신형 5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5시리즈는 BMW가 100주년 기념을 맞아 표방한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NEXT)' 전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5시리즈의 외형 사이즈는 길이 4.935mm, 폭1,868mm, 높이1,466mm로 기존 모델 대비 길이는 28mm 길어졌고 폭 8mm, 높이 2mm가 확장되었습니다.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와 비교하면 길이는 10mm 길고 폭은 18mm 넓으며 높이는 6mm 높습니다. 늘어난 길이에 따라 트렁크 공간도 530리터로 기존 505리터 대비 넓어졌습니다.

신형 5 시리즈의 개발 코드 네임은 G30입니다. 새로운 5 시리즈는 앞서 출시된 G11 7 시리즈에 적용된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알루미늄과 고강도 강판을 폭넓게 사용, 이전 세대 대비 100kg의 무게를 덜어내 5 시리즈 본연의 스포츠성을 높였습니다. 50:50에 까까운 무게 배분 및 비틀림 강성이 향상되어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BMW는 강조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5시리즈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가 예상되는 520d입니다. 520d는 기존 6세대 모델의 엔진과 동일한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 190마력을4000rom에서 내고 최대 40.5kg.m의 토크를 1750~2500rpm 구간에서 발휘, 0-100km/h 가속 성능은 7.7초입니다.

BMW가 야심차게 출시한 7세대 5시리즈의 중심 모델이 될 520d의 종합적인 상품성을 진단해보기 앞서 핵심 부분인 엔진과 하부 구조를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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