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훈의 경제쇼] 전병서/미국의 중국 말려죽이기 작전! 중간에 낀 한국반도체의 미래 | KBS 211129 방송

2021년 11월 29일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전병서 중국금융경제연구소 소장

종부세 대상자가 서울 수도권뿐 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크게 늘어
이제 보통사람들도 내는 세금폭탄이 됐다는 기사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한 언론사에서 분석한 기사가 눈에 띄어 소개합니다.

세종시에서 올해 만천여 명이 종부세 고지서를 받았는데
세종시에서 종부세 기준인 시가 16억원 이상 되는 주택은
82채 밖에 안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만천여명이 종부세 대상자가 됐을까요?

주소지는 세종시에 있지만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 집을 또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깁니다.

부산도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사람은 4만 6천명이 넘었지만
부산에 종부세 대상 주택은 6400채에 불과했습니다.

인천은 2만 3천명이 종부세 내야하지만 인천에서 시가 16억원 이상의
종부세 주택은 386채에 불과합니다.

특히 9천여명이 종부세를 내야하는 충북의 경우
종부세 대상 주택은 딱 7채 있습니다.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종부세 부담이 커진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종부세가 마치 전국의 대다수 사람들이 내는
보통 세금인 것처럼 말하는 게 정상적인 언론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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