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bert "The Trout" ,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가장조 "송어", 딱 들으면 아는 바로 그 클래식

Schubert Piano Quintet in A major "The Trout" D. 667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가장조 "송어"

** 급하신 분은 4악장으로~~

《피아노 오중주 가장조》 또는 《송어 오중주》는 슈베르트 나이 22세인 1819년에 쓰인 작품이며, “송어”라는 별명은 4악장이 슈베르트가 이전에 작곡했던 가곡 〈송어(Die Forelle)〉의 변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붙게 된 것입니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의 부유한 음악 후원가이자 아마추어 첼로 연주가였던 파움가르트너(Silvester Paumgartner)가 작곡을 의뢰하면서 가곡에 나오는 가락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의 피아노 5중주의 구성(피아노와 현악 4중주)과 달리 이 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 곡을 의뢰한 파움가르트너와 그의 친구들로 이뤄진 실내악 모임의 특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곡은 작곡의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꽉 짜여진 연주를 추구하기보다는 연주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단순하고 반복적인 형식으로 상쾌한 기운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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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tamps

00:00 ▶ 제1악장 Allegro vivace
피아노를 비롯한 네 대의 현악기가 곡을 이끌어감. 발전부와 재현부에서는 빈번한 조바꿈이 일어나면서 음악의 표정에 다채로운 변화를 주며 밝고 청아한 선율로 청춘의 기쁨을 노래함

13:37 ▶ 제2악장 Andante
천천히 조바꿈을 하면서 처음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다음으로 비올라, 세 번째는 현악기들이 절묘한 선율을 연주하면서 고즈넉한 여름밤의 환상을 노래함

20:32 ▶ 제3악장 Scherzo: Presto
분수가 치솟고 환희가 느껴지듯 시작하며, 푸가형식으로 피아노와 현악기들이 재잘거리듯 주고받는 대화에서 상쾌함이 느껴짐

24:49 ▶ 제4악장 Andantino - Allegretto
가곡 〈송어〉의 테마를 노래함. 처음엔 느린 주제로 나오지만 곧 6개의 변주로 다양하게 표현됨
이렇게 여러 악기가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는 것이 바로 이 작품 최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음

32:48 ▶ 제5악장 Allegro giusto
'빠르고 정확하게'라는 뜻처럼 템포감이 확연히 느껴지는 밝고 산뜻한 악장
헝가리 집시풍의 선율도 깔려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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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former :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 (https://www.chambermusic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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