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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소수 노조 탄압 1심 판결문 1편

이 동영상은
지난 올해 1월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판결한 MBC 최승호 경영진의 노동조합 탄압, 즉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유죄 판결문입니다.

이 판결문에는 2012년 언론노조의 170일 최장기 파업과 그 후유증으로 MBC 제3노조가 태동하게 된 이유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피고인 최승호 벌금 8백만원 MBC 대표이사
피고인 정형일 벌금 6백만원 MBC 보도본부장
피고인 한정우 벌금 5백만원 MBC 보도국장
피고인 박성제 벌금 6백만원 MBC 보도국 취재센터장

이 판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MBC 보도국 내의 조직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취재센터는 뉴스를 취재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센터는 제작된 영상을 취사선택하고 편집합니다.

따라서 취재센터 아래 각 부에 소속된 취재기자의 취재내용과 방향이
결국 MBC 뉴스의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2012년 언론노조 170일 최장기 파업 이후부터 2017년까지 MBC 경영진은
신입 공채로 3명만 기자를 채용하고
경력직 기자로 100여명을 채용했는데
이후 제1노조 즉 언론노조는 사측이 파업 대체인력으로
사측에 우호적인 경력기자들을 대거 채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013년 3월에 MBC 제3노조가 출범했습니다.
제1노조가 주도한 파업의 폐단을 비판하고
민주노총에 비가입하겠다
건전한 노사문화를 추구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언론노조 탈퇴자, 2012년 이후 채용된 경력기자들이 대거 가입했습니다.

이때부터 제3노조는 언론노조 즉 제 1노조와 대립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말의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수사, 탄핵과 조기 대선, 정권 교체 국면에서
제1노조는 2017.7.21. ‘PD수첩’ 제작거부를 시작으로
2017.9.4.부터 김장겸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보도국 취재센터 등에 근무중이던 제3노조 기자들과 비노조원 기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뉴스 제작과 보도를 계속했습니다.

MBC 제3노조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파업이 불법파업이라며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언론노조원들은 파업기간 중에 보도국 사무실 등지에서
‘침묵도 부역이다 당당하게 거부하라’
‘무턱대고 따라가면 김장겸의 순장조다’
‘네탓이오 침묵자도 보도농단 책임있다’ 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도열하거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렇게 ‘순장’을 겁박하던 사람들이 나중에 MBC 사장으로 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원들을 박해했습니다.

특히 최승호, 박성제 두 사람은 언론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2012년 파업과정에서 해고의 쓴 잔을 들이킨 사람들이었습니다.

정형일, 한정우도 2012년 파업 당시 보직부장에서 사퇴하고 파업에 참가하여 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된 아픔이 있었습니다.

먼저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2017년 MBC 민노총 파업 중에 피고인들은 파업 중에 일했던 제3노조원과 비노조원에게 무시무시한 협박과 보복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최승호 박성제 등은 제1노조 취재기자들이 사측의 보도방향을 비판하여 부당하게 취재업무에서 배제되었고 제3노조 소속 및 비노조원인 취재기자들은 경영진의 지시에 순응함으로써 불공정 보도에 기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뉴스 제작 보도는 민노총 언론노조 소속 즉 제1노조 기자들에게만 수행하게 하고
제3노조 기자와 비노조원 기자는 취재업무에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습니다.

한정우, 박성제가 첨여한 성명서 내용입니다.

“피가 튀고 살이 잘려나간 지난 8년이었다

선후배 동료들에게 당신은 미친 듯이 칼을 휘둘렀다. 선혈이 낭자한 그 자리는 당신에게 충성하는 소수 부역자들로 채워졌다. 박근혜-김장겸-부역자 라는 악의 삼각축은 철저하게 MBC를 궤멸시켰고 대한민국을 농락했다.
우리는 당신들이 저지른 지금까지의 만행 뿐 아니라 앞으로의 만행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2017.6.7. 피고인 한정우, 박성제가 참여한 MBC 20년차 이상 기자 성명 내용)

또다른 성명입니다. 정형일, 한정우, 박성제가 참여한 MBC 기자협회-영상기자회가 2017년 6월 12일 발표한 성명입니다.

”비겁한 뉴스 농단으로 자신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자들도 들어라. 시키는 일을 성실히 했다는 회사를 위해서였다는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는 착각은 그 자리를 내놓고 평생 하여도 좋다. 대신 우리는 당신들의 누추한 직업윤리, 부역의 께름칙한 실상, 장물은 나누어 가진 약탈자들의 의리조차 낱낱이 기록할 것이다

특히 박성제 전 MBC 사장은 2017년 7월 4일 시사인 잡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뉴스를 보며 ‘블랙리스트’를 적어놓는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 친구들은 조금 혼이 좀 나야 됩니다. 근데 혼이 나야 된다는데 뭐, 해고를 시킨다거나 이런 건 아니고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도 그 친구들이 쓰는 기사를 계속 보고 있어요. 뉴스를 매일 모니터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어떤 놈들이 어떤 이름으로 리포트를 이런 이상한 리포트를 내는지를 다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적어놓고 있어요. 그래가지고 애들은 나중에 혼을 내줘야겠다.”

2017년 8월 정형일 한정우가 참여한 기자협회 결의문에서

“마이크를 빼앗았다 비판하면 쫓아내고 소리치면 닦아냈다. 유리와 불리의 낙인으로 편을 가르고 저항과 복종을 선별해 자리를 나눠줬다. 공범자들의 파국은 눈에 와 있다. 사회의 공기 공영방송을 극우의 흉기로 만들고자 했던 자들은 여기 이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하라. 우리는 당신들을 걷어내고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면서 ‘공범자들’ ‘극우의 흉기’ ‘당신들을 걷어낸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한 박성제 전 MBC 사장은 2017년 8월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짓눌리고 비제작부서로 쫓겨난 이들이 업무에 복귀한다면 뉴스의 신뢰도와 영향력도 곧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호 전 사장도 2017년 8월 30일 페이스북에
“파업참여기자들이 쫓겨난 자리에 들어온 경력기자 100여명 중 33명은 다시 파업의 길을 선택했고 나머지는 아직 공범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라면서 파업 참여 여부로 범죄자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그동안 이분들 즉 시용 경력기자들이 뉴스를 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불공정한 보도나 비윤리적인 취재행위, 보도행위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그동안 문제됐던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치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Видео MBC의 소수 노조 탄압 1심 판결문 1편 канала MBC 3노조 (MBC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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