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권미란 팀장 유족, 영주시 공문서 조작 공무원 검찰에 고발/ 안동MBC

2025/05/27 05:00:00 작성자 : 이도은


안동MBC의 보도로 확인된 영주시의 조직적인
공문서 조작에 대해, 조작 지시를 거부했던
고 권미란 팀장의 유족이 대구지청 안동지청에
관련 공무원들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유족들은 고 권미란 팀장이 공문서 조작 지시를
거절하자, 공무원 2명과 상급자가 무단으로
컴퓨터에 접속해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수정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로 인해
권팀장이 부당하게 업무에서 배제되고
소외되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주시는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개최되지 않은 민원조정 위원회
회의를 연 것처럼 꾸몄고, 이 과정에서
고인의 부서를 포함한 총괄 책임 부서장들도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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