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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해외주식] '혈관 사수' 별들의 전쟁, 승자는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혈관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월가는 혁신을 주도하는 제약주에 선제적으로 베팅하는 움직임입니다. 40여 년 전 콜레스테롤 억제제인 스타틴의 등장 이후에도 심장 마비와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손꼽힙니다. 미국인들 가운데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인구가 4분의 1에 달합니다. 이 중 스타틴을 처방받는 환자는 절반가량이고,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10%가량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알약부터 주사제, 유전자 편집까지 다양한 형태의 혈관 질환 치료제가 개발 중이고, 2025년부터 앞으로 2~3년 사이 중차대한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신약 승인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약품 개발이 성공적일 경우 앞으로 수년 이내에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하는 한편 제약업체의 비약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돼 월가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룡 제약사 머크가 기존 PCSK9 항체 주사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코드명 MK-0616으로 LDL 수치를 개선하기 위한 신약 개발에 뛰어든 것입니다. 업체는 지난 4월 7일 유전성 고 LDL 콜레스테롤 환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습니다. 하루 1회 복용하는 알약 형태의 약물로, 오는 8월에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자 약 28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시험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심혈관 치료제 시장의 외형 성장과 기존의 PCSK9 약물들의 문제점은 유전자 편집 업계의 관심도 끌고 있습니다. 버브 테라퓨틱스는 빔 테라퓨틱스로부터 ‘베이스 에디팅’이라는 2세대 크리스퍼 기술을 라이선스했는데 이는 DNA 유전 코드에서 한 번에 하나의 문자를 매끄럽게 바꿉니다. PCSK9 코드를 영구적으로 파괴해 한 차례의 치료로 평생 LDL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업체의 주가는 지난 4월 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1상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습니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도 해당 분야에서 앞서 나간다는 평가입니다. 업체는 ANGPTL3를 차단하는 일회성 편집 치료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데, 지난 4월 임상 치료에 참여한 첫 10명의 환자에서 LDL이 3분의 2가량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약물 주입 후 첫 몇 달 동안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데 대해서도 의료계는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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