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00년[세종 이도-훈민정음 언해본 vs 헤례본] #조선왕조 #1분역사 #이슈 #역사알기

훈민정음, 두 가지 버전의 비밀! 언해본 vs 해례본!
여러분, 우리가 자랑하는 한글! 이 위대한 훈민정음에도 사실 두 가지 버전이 있다는 거 아셨나요?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과 **'훈민정음 언해본'**입니다!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먼저 '해례본'부터 알아볼까요?
1446년에 만들어진 해례본은 훈민정음의 오리지널 설명서 같은 존재예요! 훈민정음을 왜 만들었고, 글자 하나하나를 어떻게 읽고 써야 하는지 한문으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죠. 특히, 해례본에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설명하는 '해례'라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게 무려 1940년이 되어서야 세상에 알려지면서 훈민정음이 얼마나 과학적인 글자인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어요. 해례본이 한문으로 되어 있으니, 글을 모르는 백성들은 이걸 읽을 수가 없었던 거죠! 세종대왕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백성을 위한 글자인데, 백성이 읽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랴!"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언해본'**입니다! 언해본은 해례본 중에서도 세종대왕이 직접 쓴 부분을 백성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한 버전이에요! 아쉽게도 세종대왕 때의 언해본은 남아 있지 않고, 세조 임금 때 간행된 ≪월인석보≫라는 책에 실린 것이 가장 오래된 언해본이라고 해요.

정리하자면, 해례본은 훈민정음의 깊고 학술적인 설명서 (한문), 그리고 언해본은 백성들을 위한 쉬운 해설서 (한글)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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