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뉴스를 한눈에...[아메리카 나우] 20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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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임시지출안 처리 무산

미 상원에서 연방 정부에 자금을 투입하는 임시 지출안과 부채한도 유예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상원은 이들 법안 처리를 위한 절차 투표를 했는데, 공화당 전원 반대로 부결됐다.

법안들은 민주당 다수의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넘어왔는데, 임시 지출안은 오는 12월 3일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고 부채 한도 법안은 내년 12월까지의 정부의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내용이다.

이달 안에 임시 지출안 처리가 안 되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부채 한도를 유예하지 않으면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도 벌어질 수 있다. 미국 정부의 부채는 현재 28조 달러를 넘었다.

바이든 대통령 부스터샷 접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직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교사, 의료계 종사자 등 감염 노출 위험이 큰 사람들 그리고 50~64세 사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미국 성인 가운데 최소한 한 차례 백신을 맞은 비율은 77%에 이르지만, 백신 접종 확대는 더딘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의무화를 확대하는 등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애리조나 대선 재검표 '바이든 승리' 확인

지난 2020 대통령 선거에서 사기가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애리조나주에서 실시된 개표 감사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가 재확인됐다.

이번 감사는 마리코파 카운티의 투표용지 210만 장에 대한 수작업으로 이뤄졌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카운티가 발표한 공식 집계보다 99표를 더 얻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1표를 잃었다.

애리조나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승리를 기대했지만, 결과가 반대로 나오자 재검표를 요구했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
https://www.voakorea.com/a/senate-fail-bill/62487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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